본문 바로가기

우리들의 것들

사람의 태도, 성격, 감정과 관련된 우리말

사람의 태도나 성격, 감정과 관련되는 우리말

 

가즈럽다 : 아무 것도 없으면서 가진 체하는 건방진 태도가 있다

감궂다 : 음충맞게 험상궂다

강구다 : 무엇을 주의하여 듣느라고 귀를 기울이다

강다짐 : 까닭 없이 남을 억누르고 꾸짖는 것

강밭다 : 몹시 야박하고 인색하다

강새암 : 연인이나 배우자에 대한 질투나 시새움

개염 : 부러운 마음으로 샘하여 탐내는 욕심

갱충적다 : 조심성이 없고 아둔하다

갸기 : 몹시 얄밉게 보이는 거만한 태도

거탈 : 실상이 아닌 다만 겉으로 나타나는 태도

결기 : 못마땅한 것을 참지 못하고 성을 내거나, 딱 잘라 행동하는 성미.

괘장 : 처음에는 그럴 듯이 하다가 갑자기 딴전을 부리는 것

굼슬겁다 : 성질이 서근서근하고 상냥하다

궁냥 : 사물을 처리하거나 밝히거나 하기 위하여 이리저리 깊이 헤아리는 생각

궁싯거리다 : 어찌할 바를 몰라 이리저리 머뭇거리다.

궤란쩍다 : 행동이 건방지고 주제넘다

끌밋하다 : 차림새나 인물이 깨끗하고 미끈하여 시원하다.

남상거리다 : 얄미운 태도로 자꾸 넘어다보다

낫낫하다 : 사물의 감촉이 몹시 연하고 부드러운 상태나 사람의 말과 글이 감칠맛이 있을 때,

         친절하고 부드럽게 사람을 대하는 태도.

냉갈령 : 몹시 매정하고 쌀쌀한 태도

넉장뽑다 : 어떤 일이나 행동에 있어서 태도가 분명하지 않고 어물어물하다.

네뚜리 : 사람이나 물건을 업신여기어 대수롭지 않게 보는 것.

두남두다 : 가엾게 여기어 돌보아주다

두루춘풍 : 누구에게나 모나지 않게 다 좋도록 인격으로 대하는 것.

드살 : 사람을 휘어잡아 다루는 힘.

만수받이 : 매우 귀찮게 구는 말이나 행동을 싫증내지 않고 좋게 잘 받아 주는 일

모대기다 : ①어떤 문제나 생각이 풀리지 않아 고심하다.

②괴롭거나 안타깝거나 하여 몸을 이리저리 뒤틀며 움직이다.

모르쇠 : 아무 것도 모르는 체하거나 모른다고 잡아 떼는 일

몽태치다 : 남의 물건을 슬그머니 훔치어 가지다

바대 : 바탕의 품

바르집다 : 덮어두어야 할 다른 사람의 비밀을 여러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끄집어내어 이야기하다.

발림수 : 비위를 맞추어 달래는 수단이나 꾀.

발싸심 : 무슨 일을 하고 싶어서 애를 쓰며 들먹거리는 짓.

배상부리다 : 거만스러운 태도로 몸을 아끼고 꾀만 부리다.

배참 : 꾸지람을 듣고 그 화풀이를 다른 데에 하는 것.

뱀뱀이 : 예의나 도덕에 대한 교양, 곧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버릇.

보깨다 : 뜻대로 되지 않아 마음이 번거롭게 자꾸 쓰이다.

비쌔다 : 수더분한 맛이 적어서 무슨 일에나 한데 어울리기를 싫어한다.

사날 : 거리낌 없이 저 하고 싶은 대로만 하는 태도, 또는 그러한 성미

산망 : 하는 짓이 까불까불하고 좀스러운 것

섟 : 서슬에 불끈 일어나는 감정

설레발 : 지나치게 서둘러 대며 부산하게 구는 짓

섭수 : 말을 하거나 일을 다루어 처리하는 능력이나 솜씨

술속 : 의뭉스러운 마음의 속내

아망 : 아이들이 부리는 오기

알심 : 속으로 은근히 동정하는 마음, 보기보다는 야무진 힘

암팡스럽다 : 몸은 작아도 야무지고 다부진 면이 있다.

야로 : 남에게 숨기고 있는 우물쭈물한 셈속이나 수작

어리눅다 : 잘났으면서도 짐짓 못난 체하는 것.

엉너리 : 남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어벌쩡하게 서두르는 짓.

여탐 : 웃어른의 뜻을 미리 더듬거나 정중히 여쭈는 일.

오새 : 사물의 속내를 잘 분간하는 능력이나 분수(북한)

으질 : 기질이 매우 약하고 웬만한 일에도 겁이나 두려움을 타는 성질.

의뭉(하다) : 겉으로는 어리석은 것처럼 보이면서 속으로는 엉큼하다.

주니 : ①몹시 지루함을 느끼는 싫증 ② 두렵거나 확고한 자신이 없어서 망설이는 마음

지닐총 : 한 번 듣거나 보거나 한 것을 잊지 않고 오래 지니는 총기

찌그렁이 : 찌그렁이 남에게 무턱대고 억지로 떼를 쓰는 짓. 또는 그런 사람

타박 : 허물이나 결함을 나무라거나 핀잔함

타발 : 무엇을 불평스레 여겨 투덜거림.

타발병 : 이러저러한 조건과 구실을 대어 타발을 하는 것이 버릇으로 된 태도

턱거리 : 구실을 만들 자료나 남에게 붙일 만한 핑계

트레바리 : 까닭 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하는 성격

틀거지 : 듬직하고 위엄이 있는 겉 꼴

포달 : 악을 쓰고 함부로 욕을 하며 대드는 암팡스러운 꼴

푸접 : '인정미'나 '붙임성'을 이르는 말

피새 : 급하고 날카로워 걸핏하면 화를 잘 내는 성질

하리놀다 : 남을 헐뜯어 윗사람에게 일러바치다.

혜힐 : 슬기롭고 민첩함

흐락 : 올바르게 정신을 쏟지 않고 장난으로 하는 짓.

 

(우리말 사랑 누리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