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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북경 이곳 저곳

 

 2010년 2월 24일

 봄방학을 맞이하여 가족들은 북경 장가계 관광(4박 5일)을 갈 수 있었다.

 인천공항 셔틀버스 안에서

 

 

 

 

 

 

 

 

북경에 도착하자 마자 왕부정 거리로 가서 점심부터 먹었다.

 

 

 

 

 

 

 

 

 

 왕부정 거리

 

 

 

 

 

 

 

 

 

 

 

 

 

 

 

 왕부정 거리

 

북경시 최대 번화가로 시 동편에 길게 늘어선 상점거리다. 약 1km가량의 거리 양편으로 약 100여개의 각종

상점이 들어서 있는데, 우의상점과 신화서점 등의 유명 상점을 비롯해 우의빈관과 같은 호화호텔도 자리하고 있다. 거리의 서쪽에는 중국 전역에서 가장 유명한 북경 백화점이 서있으며, 동쪽에는 신동안(新東安)시장이 있다. 이곳은 일찍이 황실의 저택이 있던 곳으로, 황실의 우물이 있었는데 그 이름을 따서 왕부정이라 불리게 되었다. 황실이 있던 곳이어서인지 이곳은 아직도 화려하고, 호화스러운 상점과 빌딩이 많으며 유리창거리가 우리의 인사동거리와 비교되는 것처럼 이곳은 우리의 명동, 압구정거리쯤으로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상업거리로 백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또한 쇼핑에 빠지지 않는 먹거리도 가득한 곳으로서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다양한 간식거리가 있어서 역시 음식천국이라 불리는 중국을 실감케 한다.

특히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한 불빛으로 행인들을 유혹하는데, 군것질을 하며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여유가 북경여행을 더욱 즐겁게 할 것이다. 북경의 대표요리인 북경 오리구이 전문 요리점 뿐 아니라

각종 특색있는 요리집과 국제 패스트 푸드점들의 간판을 볼 수 있다. 왕부정의 동방신천지에는 수많은 전문 판매점들이 모여있어 중국에서 최신 유행하는 유명 상품의 패션상품을 살 수 있다. 또한, 이곳은 잘 찾아보면 대를 이어 그 전통을 살리고 있는 가게도 많이 있어 좋은 품질의 비단이나 차, 골동품 등을 살 수도 있다.

야시장은 주중에는 21시 30분, 주말에는 22시 30분에 불이 꺼진다.

야경을 구경하려면 조금 일찍 둘러봐야 할 것이다.

 

 

 

 

 

 

 

 

 

 

 

 

 

 

 

 

 

 

 점심을 먹고 북경의 오래된 뒷골목과 사합원(오래된 북경의 전통가옥)을 구경하는 후통투어를 하였다.

 인력거를 타고 골목 이곳 저곳을 둘러 볼 수 있다.

 

 

 

 

 

 

 

 

 

 

 

 

 

 

 

 

 

 

 

 

 북경의 바다(일명 십찰해)

 

자금성의 서쪽, 북해공원의 북문에 위치하고 있는 십찰해는 본래 몽고어로 열 개의 사찰이라는 뜻이다.

호수주변에 10개의 사찰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지만 지금은 하나도 남은 것이 없고,

그 대신 음식점과 분위기있는 카페, 호프집이 즐비해 연인들과, 무리지어 나온 사람들의 즐거운 수다가

가득하다. 그 중에서도 우리에게 익숙한 스타벅스가 눈길을 끄는데 전통가옥을 개조해 만들어 과거와 현대가 절묘하게 조화된 모습이다. 또한 "星巴克"(싱빠커)라는 중국어 간판이 걸려있어 모든 외래어를 한자로 재창조해 사용하는 중국인들의 자존심을 엿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사동에서만 스타벅스의 한글간판을 볼 수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저녁이면 잔잔한 호수 물결에 조명등이 비추고, 호수에서 뱃놀이도 즐길 수 있어 하룻동안 많은 곳을 돌아다니느라 피곤하고, 나른했던 발에 휴식을 주고, 호젓하게 여행길 여담을 나누며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번데기가 한 마리 들어있는 작은 누에고치로는 명주실을 뽑아내고

 번데기가 두 마리 들어있는 큰 누에고치로는 명주 솜을 만든다.

 

 

 

 큰 누에고치로 만들고 있는 명주 솜

 공기가 잘 통하여서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하며

 진딧물이 자라지 않으면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비단을 만드는 과정을 설명해 주고 관광객에게 비단으로 만든 상품을 판매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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