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것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쌀밥에 고깃국'의 꿈 ‘쌀밥에 고깃국’의 꿈 “1964년에는 모두가 기와집에서 이밥에 고깃국을 먹으며 비단옷을 입고 사는 부유한 생활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북한 김일성이 반세기 전인 1962.10.22 최고인민회의에서 한 말이다. 이밥은 쌀밥의 다른 말이다. 춘궁기의 배고픔이 극심했던 시절, 5월 전후에 피던 이팝나무 .. 더보기 매실주 담는 법 - 빌려온 글 매실주 맛있게 담는 법과 주의사항 by 강아지풀 2010/03/29 13:29 1> 매실주 맛있게 담는 법 1) 흠집이 없고 과육이 단단한 청매나 황매 1Kg을 깨끗이 세척한 후에 물기를 완전히 뺀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술이 변하거나 뿌연 침전물이 생긴다. 마른 천으로 닦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잠시 말린다. 용기.. 더보기 9월에 꿈꾸는 사랑 9월에 꿈꾸는 사랑 날개는 지쳐도 하늘을 보면 다시 날고 싶습니다 생각을 품으면 깨달음을 얻고 마음을 다지면 용기가 생기겠지요 단 한 번 주어지는 인생이라는 길 시작이 반이라고는 하지만 끝까지 걷지 않으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세상에 심어놓은 한 송이, 한 송이의 꿈 어느 들녘에서, 지금.. 더보기 추석 추석 짙은 검정으로 염색한 꼬불꼬불한 파마머리, 편안한 신발, 그리고 멋을 낸 알록달록한 고무줄 바지. 허리를 펴려고 약간은 뒤로 젖히며 걷는 걸음걸이들. 꾸려놓은 보따리 보따리들. 장날에 맞춰 모처럼 나들이 겸 나온 할머니들의 모습이다. "많이 샀능겨. 밥은 먹었능겨." 뙤약볕에 그을린 얼굴.. 더보기 오늘은 주민투표하는 날 오늘은 무상급식을 놓고 서울 주민의 의사를 묻는 주민투표일이다. 투표에 대한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서 서로 자기들의 주장이 옳은 양, 과열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서울 시민들 중에는 아직도 이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신의 의사결정을 확고하게 내리지 못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 더보기 부자 길들이기 부자 길들이기 사람들은 대부분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돈이 많으면 하고 싶은 일을 맘껏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웬만하면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아도 되는 게 돈의 위력이다. 아이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으면 이것저것 많이들 꼽지만 특별한 사명감이나 취미 등이 아니라면 대부분 돈 많은 부자로 편.. 더보기 조상의 숨결을 찾아 경기도 군포시 속달동 24와 산 3-1 수리산 자락에 위치한 동래정씨 종가와 정난종선생 묘역과 제실이 위치한 곳이다. 정난종(鄭蘭宗) 할아버지, 세조 13년에 황해도 관찰사로서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고 성리학에 밝으며, 서예에 일가견이 있어 돈화문 현판, 탑골공원 원각사비 음기(보물 3호), 신숙주 묘.. 더보기 김삿갓 서당을 욕하다 - 조지훈 조지훈 선생님의 글 중에서 지훈 芝薰 조 동탁 趙 東卓 선생님은(1920-1968) 고려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하셨었다. 선생님의 글 중에서 유머스런 글을 소개한다. 한국의 유머는 기발하기 보다는 은근하고 구수한 숭늉 같으면서 운치가 있고 은은하고 웃음이 절로 난다. 김삿갓 김립 金笠은 그의 별호.. 더보기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