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꿈꾸는 사랑
날개는 지쳐도
하늘을 보면 다시 날고 싶습니다
생각을 품으면 깨달음을 얻고
마음을 다지면 용기가 생기겠지요
단 한 번 주어지는 인생이라는 길
시작이 반이라고는 하지만
끝까지 걷지 않으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세상에 심어놓은 한 송이, 한 송이의 꿈
어느 들녘에서, 지금쯤
어떤 빛깔로 익어가고 있을까요
가슴은 온통 하늘빛으로 고운데
낮아지는 만큼 깊어지는 9월
한층 겸허한 모습으로
내 아름다운 삶이여! 훗날
알알이 탐스런 기쁨의 열매로 오십시오
- 이채 님, '9월에 꿈꾸는 사랑'-
'우리들의 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쌀밥에 고깃국'의 꿈 (0) | 2011.09.15 |
---|---|
매실주 담는 법 - 빌려온 글 (0) | 2011.09.15 |
추석 (0) | 2011.09.09 |
오늘은 주민투표하는 날 (0) | 2011.08.24 |
부자 길들이기 (0) | 2011.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