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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일들




호운이 이번 생에 잘 한 그리고 감사한 10 가지 일들

 

1. 정진선과 결혼한 것

      착하고 다정하며 경우 바른 1등 맏며느리가 되어 두 아들을 훌륭히 기른 어머니이기도 한 아내를

      만난 것은 내게는 복이자 행운이다.

      변치않는 마음씨, 지혜로움, 음식 솜씨, 그림 솜씨, 손 재주...

      칭찬할 거리가 가득한 예쁘기까지 한 아내 덕분에 나의 삶이 즐겁고 풍요롭기에

      감사할 따름이다.


 

2. 배재고등학교에 입학한 것

     욕위대자 당위인역(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의 교훈을 내 건 한국 최초의 사학 배재학당,

     한창 감수성이 많은 시기에 2P, 3S(기독교정신과 개척정신, 그리고 영성, 공부, 스포츠)를 지향하는

     까닭에 그 시절 축구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 럭비 경기를 자주 보며 응원을 하였고

     합창반, 사중창, 독서클럽, MRA 교회 활동을 하면서 교우관계와 감성을 풍성하게 가꾸며 고교 시절을

     다양한 활동으로 보낼 수 있었던 것은 배재학당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인성과 성품의 형성에 필요한 여러가지 학습과 경험 그리고 사회인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덕목을 갖출 수 있었고 균형잡힌 성인이 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배재학당에 입문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졸업 후, 지금도 동문합창단에서 합창을 할 수 있는 것도 배재학당 시절에 합창반에서 활동을

     했기 때문이며 봉사와 재능기부 그리고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어 가족 친구들에게 노래선물을

     할 수 있어 삶의 풍요로움을 향상할 수 있다.


3. 금연을 한 것

     33년을 피우던 담배, 2008년 9월 22일, 스스로 금연을 결정하고 단 한 번도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

     내 순수한 의지로 금연을 한 사실이 내 스스로도 기특하고 칭찬하고 싶다.

     담배 하나를 잃고 얻은 것은 너무 많아서 금연의 고마움은 평생 내게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

     건강해 졌고, 주변에 피해을 주지 않고, 두 아들도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모범이 되었고....

     무엇보다도 상쾌하고 깨끗한 환경 속에 생활을 하고 있음을 감사한다.


4. ROTC 복무를 한 것

     육군 포병장교로 군 복무를 마치기까지 고된 훈련과 공부를 병행하며

     웬만한 고통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내성을 가지게 되었고, 리더십의 함양, 책임감, 솔선수범

     조직관리, 도전정신, 추진력, 인화단결.... 많은 필요한 사회적 덕목을 갖추는데 도움이 컸다.


      

5. 국선도 입문을 하여 홀로 행공법을 익힌 것

     노후 건강은 꾸준한 자기 건강관리가 중요한 것, 스스로 국선도 행공을 할 수 있음으로

     체력과 몸의 균형을 잘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단전호흡은 합창을 하는데 필요하고 폐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운동이다.

     2~3일에 한 번 행공과 단전호흡을 꾸준히 하며 노후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

     물론 매일 10,000보 걷기도 병행을 하면서 아프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6. 커피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것

     커피는 하루 세 잔, 건강하게 맛있게 커피를 마시는 것은 삶의 또 다른 기쁨이자 여유로움이다.

     생두를 구입하여 직접 볶고, 갈아서, 커피를 추출하여 마시는 일은 내게 새로운 도전이자

     즐거움이 되었다. 커피를 추출하는 일과 병행하여 가벼운 요리를 할 수 있는 소양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커피와 가벼운 요리를 가족을 위해 내 스스로 만들어 제공할 수 있다는 일이

     소소한 즐거움이자 가정에서 호운의 존재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


  

7. 당구를 배운 것

     친구들과 적은 비용으로 만남과 교류 친목을 높일 수 있는 당구를 일찌기 배워

     정기적으로 즐길 수 있음은 큰 행복이다. 골프나 낚시 혹은 위험한 취미 보다는 안전하며

     재미도 있고 작은 운동도 되어 바람직한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당구장에서 금연이 의무화 되어서 쾌적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게 되어 더욱 좋다.

     조금씩 기술을 향상하여 가면서 상, 하반기 동호인끼리 대회도 가지면서 그 도전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어 매우 좋은 취미가 생겼다.



8. 타임반에서 활동한 것

     국제화 글로벌 시대에 영어를 배울 수 있었고, 아내를 만날 수 있었던 타임반

     영어도 건지고 아내도 얻은 소중한 타임반....

     물론 멋진 친구들을 만난 것도 큰 복이며 지금도 16명의 친구들을 만나오고 있다.

     각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들을 통해 삶의 폭넓고 다양한 정보와 지혜를 주고 받고 있다.

     회사에서 무역부서를 처음 만들었을 때 필자가 그 부서를 맡아 할 수 있던 영어

     그리고 퇴직 후 나의 제 2의 인생 무역업의 바탕이 되었던 영어를 처음 접한 것이 타임반이다.


 

9. 블로그 운영을 생활화한 것

     2007년 우연히 블로그를 접하고 평소 글을 자주 써서 동문 동호회 게시판에 게재를 해 온 터라

     낯설지 않게 접근할 수 있었다. 사진과 글을 블로깅하면서 내 생활이 정리정돈 되는 느낌이고

     스스로 자기관리를 할 수 있었기에 매우 만족한다.

     비즈니스, 나의 이야기, 가족의 이야기, 친구들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 이웃이야기, 문화예술이야기...

     다양한 생각을 그때 그때 떠오르는 단상을 기록하고 기억해야할 일들을 추억담으로

     때로는 나의 계획을 때로는 좋은 글들을 그리고 공유할만한 좋은 정보를 게재하여

     솔직하고 진솔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블로깅을 해 오고 있다.

     운동, 합창, 취미활동, 투병기, 부모와 자식, 친구들, 살아가는 지혜, 일상 다반사, 등산, 여행, 봉사...

     폭넓은 생활 체험과 사진 기록, 글로써 남기는 일들이 이제는 일상처럼 되었고

     블로깅을 통해 더욱 자기관리와 자기 계발 그리고 삶의 다짐 등 얻는 것이 많았다.


 

10. 무역업을 해 오고 있는 것

      합리적이고 투명하며 무엇보다 신뢰와 충실, 신속, 정확, 대고객 만족의 고객지향의 마인드로

      쌍방의 윈윈(win-win)을 추구하는 무역이야말로 호운이 살아가는 방식과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하여 내가 잘 할 수 있고 하기 좋아하는 일이기에 회사를 창업하였고

      1999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오고 있다.

      최선을 다해야 결실이 생기는 가장 정직한 국제 비즈니스는 나의 일상에도 좋은 영향을 주어서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 인적 네트웍을 갖추어 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경험해 보지 않은 분야와 상품 프로젝트에 도전을 할 수 있었던 것도

      무역에서 비롯된 것이며, 해외로의 출장과 여행, 모르는 사람들과 회사들과의 접촉 유지...

      긴장도 되었지만 보람도 컸던 무역업의 현실은 점점 감퇴되어 가고는 있지만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거래처와는 신뢰와 성실이 바탕이 되었기에 보람이 크다.

      은퇴 나이와는 상관없이 고객과의 관계유지는 계속할 생각이다.



      물론 이번 생애에 후회스럽고 안타까왔던 일들도 많았다.

      그러나 필자는 매 순간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모든 어려움과 고난을 역으로 긍정마인드로

      바꾸어 생각하기로 하여 삶의 고통을 최소화 하는 습관이 생겼다.

      앞으로도 좋은 면을 보고, 이해하고 배려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