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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운이야기

말과 침묵

 

 

 

 

 

어떤 사람은

겉으로는 침묵을 지키지만

마음속으로는 남을 꾸짖는다.

그는 쉼없이 지껄이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또 어떤 사람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말을 하지만

침묵을 지킨다.

필요 없는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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