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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운이야기

하와이언 코나 엑스트라 팬시 커피 볶아 마시기

 

      사무실 근처에 하와이언코나액스트라팬시 커피 전문점이 있고 특별하게 부탁하여

      생두를 구입할 수 있었다.

      고급커피이고 고가인 점을 고려하여 특별한 손님이 왔을 때 조금씩 로스팅하여

      커피를 만들어 먹기 위하여 아껴서 먹고, 평소에는 케냐AA + 콜롬비아 수프레모를 볶아서

      5:5 블렌드를 하여 커피를 만들어 먹고 있다.

 

 

 

        고급의 고가격 커피답게 생두의 외관품질도 이물질이 없고 콩의 크기가 크고 균일하며

        연초록으로 깨끗하다.

 

 

 

 

          평소처럼 긴 손잡이에 실리콘고무가 코팅이 되어서 안성맞춤인 두꺼운 스테인레스 냄비에

          생두를 적당한 량 넣고 약불로 볶기 시작하였다.

 

 

 

         볶는 동안 대나무 젓개로 콩이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젛어준다.

 

 

 

 

    이 정도 볶은 상태에서 개스불을 최소로 줄여서 팝핀이 완성되도록 시간을 주며 계속 젛어준다.

 

 

 

 

     구수하고 향긋한 커피 냄새가 거실에 퍼지면서 원두의 색상이 위와 같이 city level로 볶아지면

     완전히 불을 끄고 넓은 프라이팬으로 옮겨서 부채로 신속하게 식히면서 껍질을 분리해 준다.

 

 

     보통 바리스타의 조언으로는 하와이언코나엑스트라팬시의 경우 roasting은 city 혹은 full city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가급적 다른 커피와 blending을 하지 않고 고유의 하와이언코나익스프레스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기도록 권고한다.

     약간 신맛과 부드러운 커피향이 역시 다른 보통의 커피와는 제법 다름을 느낀다.

 

 

(하와이안 코나 엑스트라 팬시)

 

  코나 커피는 중간 정도의 바디 맛과(Medium Bodied) 와인의 Tone을 가진 강한 정도의 Acidy Taste를 

  가지고 있으며, Rich한 Flavor와 아주 좋은 Aroma를 가지고 있다. 만약 소비자에게 인도네시안 커피가

  너무 Rich 하거나, 아프리칸 커피가 너무 Winy 하거나, 중남미 커피가 너무 Sharp 하게 느껴진다면

  코나 커피가 그 모든 것이 지나치지 않은 만족한 커피가 될 것이다.

 

  - 커피콩의 크기가 아주 크며 매끈하게 잘생겼고 푸른빛을 띤다.

  - 육질은 블루마운틴과 비슷하여 강하게 볶지 않는다.

  - 은은하지만 신맛이 강하고 포도주나 과일과 유사한 향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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