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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운이야기

커피의 재활용

 

 

커피의 활용

 

1. 아로마테라피(aroma therapy)

커피의 향은 사람을 매료시키고 정신적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고산지대에서 재배한 고급 아라비카 커피일수록 그 향이 구수하다.

탄자니아, 케냐,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등의 커피를 볶았을 때 우러나는

좋은 향기는 우울증 환자에게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데 이용된다.

 

 

2. 구취 제거

식사 후 커피를 마시면 입안의 음식물 냄새를 없애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커피에 함유되어 있는 퓨란(Furan)류는 마늘 냄새를 제거하는 데 좋다.

우유나 커피크리머를 넣은 커피는 별 효과가 없다.

 

 

3. 냉장고, 신발장 탈취

커피를 추출하고 난 찌꺼기를 여과지째 건조시킨 후, 그래도 말아서 냉장고 속에 넣어두면 탈취효과가 아주 뛰어나다. 커피 찌꺼기를 신발장 안에 넣어두고 사용해도 좋다.

 

 

4. 담배 냄새 제거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거나 환기가 잘 안 되는 경우, 집안 곳곳에 안 좋은 냄새가 배게 된다. 원두커피 찌꺼기를 말려서 집안 구석구석에 뿌린 다음 청소기로 발아들이면 커피 향이 은은하게 남아 좋지 않은 냄새를 없애준다. 또한 젖은 원두커피 찌꺼기를 재떨이 안에 넣어두면 담배 냄새가 나지 않는다.

 

 

5. 페인트 냄새, 새집 냄새 제거

신선한 원두커피를 갈아서 집안 구석구석에 조금씩 놓아두면 새집에서 나는 냄새나 새로 칠한 페인트 냄새가 없어지고 집안 향긋한 커피 냄새로 가득해진다.

 

 

6. 돼지고기 냄새 제거

돼지고기를 삶을 때 신선한 원두커피 3~4알을 넣고 같이 끓이면 돼지고기의 누린내가 줄어든다.

 

 

7. 향료로 이용

커피 속에 함유되어 있는 에센스 오일을 추출하여 캔 커피나 커피우유 등에 넣는다. 또한 인스턴트커피를 만드는 공정에서 소실되는 향기를 잡아 마지막 포장단계에서 용기 속에 약간 뿌려준다. 이렇게 하면 새 제품을 개봉하는 순간 커피 향에 감동하게 되어 다시 구매하게 된다.

 

 

8. 커피 염색

커피를 볶으면 커피 속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열분해 작요이 활발해지면서 갈색물질이 생긴다. 신선한 커피는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활용법이겠지만, 오래된 커피는 산화, 산패되어 담배냄새와 비슷한 악취가 난다. 즉, 마시면 몸에 좋지 않은 커피로 변한다.

이런 커피는 분쇄하여 뜨거운 물속에 넣고 저으면 커피색이 우러난다. 우러난 커피 물에 천을 담가 염색을 할 수 있는데, 천을 커피 물에 담갔다가 말렸다가를 7회 정도 반복하면 커피색이 배어나온다. 이천으로 실내 장식용 소품을 만들면 은은한 갈색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9. 커피 관장

커피 속에 함유되어 있는 팔미트산(Palmitic acid)이 간의 활성화를 도와 대장운동을 증대시킨다고 한다. 유기농커피를 이용하여 관장을 하면 체내 숙변이 제거되어 자연스럽게 살이 빠진다.

 

 

10. 화초 거름으로 이용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를 비닐에 싸 두었다가 발효시켜 곰팡이가 생기면 분재용 거름으로 사용한다. 인스턴트커피를 만드는 대형 커피공장에서는 커피 찌꺼기(spent fround coffee)가 많이 생긴다. 이 찌꺼기를 노지에 쌓아두면 발효하여 썩는다. 이 퇴비를 인삼밭이나 약초재배 시 거름으로 이용한다. 화초나 분재에 생기는 진딧물을 없앨 때 마시고 남은 커피 추출액을 분무기에 넣고 뿌리면 효과가 있다.

 

 

11. 기름기 제거

기름기 있는 그릇을 닦을 때 분쇄한 원두커피를 사요하면 기름기를 보다 깨끗이 제거할 수 있다. 커피의 부드러운 조직과 치밀성이 식기를 상하게 하지 않고 기름기를 말끔히 없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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