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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공원 가을 색 낙원동에 사무실을 두고 사시사철 찾아갔던 삼청공원 노원으로 사무실을 옮기고 나서 발걸음이 뜸해졌고 자주 찾아가지 못함이 아쉬운 요즘, 단풍이 참 좋은 삼청공원을 다시 찾았다. 사람은 바뀌어도 자연은 그대로다. 십 년 전이나, 삼 년 전이나 가을색은 여전하다. 청와대 앞 길의 은.. 더보기
가을 백담사 정경 대포항에서 대포를 마시니 제격이랄까.... 서울 ~ 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지역에 따라서 음양이 갈리고 있다. 설악산, 속초, 양양, 등지에 빠른 교통편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아침에 출발하여 점심 저녁을 강원도에서 해결하고 서울로 돌아올 수 있는 좋은 시절에 살고 있다. 1980.. 더보기
산책길에서 만난 가을 가을은 완연하다. 집을 나서면 온통 가을히다. 걸으며 보고 느끼고 즐기는 계절 가을의 모습은 바로 내가 기다렸고 반가와 했던 그 풍경 그 색깔 그 향기다. 경춘철도숲길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캠퍼스 - 하계산 - 충숙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나의 애용산책길에도 가을색으로 물들어 발걸.. 더보기
작품 사진으로 추억하는 가을 여행 무호 17 가을 여행 동해바다 멋진 친구들... 그날의 모습을 노의균 작가의 사진으로 다시 본다. 노의균 동기에게 감사를 전하며....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사진, 추억이다. 점심을 먹고 단풍 숲 속에서 곰 동상 밑에서 권금성에 올라 요트 타고 조도를 돌아 오다. 즐거운 식사 추억을 남기.. 더보기
가을 설악산, 동해 바다로 떠난 날 기다려 온 시월 스무 이렛날, 화창한 가을 날, 하늘은 높고 푸르고, 맑은 바람 맞으며 울긋불긋 단풍이 짙어가는 설악으로 달리는 버스는 설악산 주차장 조금 못 미쳐서 무호17 가족 일행을 떨구었고 걸어서 좌우를 조망하며 설악산에 입산하였다. 권금성에 올라서 척산 온천 족욕 속초 앞.. 더보기
시월의 남이섬 아침풍경 호운의 추억이 깃든 남이섬.... 10월 어느 날 아침 물안개 자욱한 남이섬은 마치 포근한 어린시절의 고향으로 환생한다... 한낮의 수많은 인파들이 뭍으로 빠져 나간 밤 섬은 그 열기를 식히고 고요하고 깨끗한 새벽 새 아침을 맞이한다... 강물, 나무, 물고기, 새, 풀, 바람... 마음의 고향 남.. 더보기
바램 바 램 김종환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 몸을 아프게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땜에 내 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 복판에 .. 더보기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한경애 작사, 외국 곡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