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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의 첫 울음 photo & edited by Sejin Choi 오늘, 2018년 7월 16일, 한신코아빌라 뜰에 매미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이맘때면 나는 언제 첫 매미의 울음소리가 시작될까 하며 유심히 귀를 기울여 왔다. 2016년도에는 07월 14일 2015년도에는 08월 02일 2014년도에는 07월 21일 2013년도에는 07월 19일 2011년도에는 08월 02일.. 더보기
북한을 바라보며 맑고 쾌청한 날 강화를 다시 찾다. 북녘 하늘은 푸르고 흰 구름이 가득하다. 석모도와 새로 이어진 석모대교를 따라 막힘 없이 평화전망대로 달려 간다. 강화군 양산면 철산리 산 6-1 북한 땅을 조망할 수 있는 평화전망대 북한에 고향을 둔 이산가족들은 고향을 바라보며 조상들에게 제를.. 더보기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거치른 들판의 푸르른 솔잎처럼 김민기 곡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쳐도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 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치른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 더보기
만나면 행복한 친구들 대성산 아래 15XX, 68FA 전우들과 대전 만남은 계속되어 왔다. 만나면 끝도 없이 반추되는 그 시절 이야기... 해도 들어도 지겹지 않은 고생담, 무용담, 추억의 이야기들 그 땐 정말 그랬나? 고생도 지나고 나면 즐거운 추억담.... 모두 그 시절처럼 건강하게! 막걸리와 커피와 당구를 좋아하는.. 더보기
능소화 피는 북촌 거리 2008년 7월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에서 만난 능소화 능소화를 보고 처음 느낌이 참 곱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8년 7월 아산의 외암리 민속마을에 갔을 때 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받아 선명한 주황색 빛깔의 꽃을 엣스런 담장 위에 수북하게 늘어뜨린 능소화는 매마른 중년의 사나이 마음을 설.. 더보기
강화도의 친구들 배재90회 동기회가 2018년 6월 23일 대형버스 2대에 나눠 타고 하계단합야유회를 다녀왔다. 08시 배재빌딩-강화도 전등사-호국돈대나들길(덕진진-광성보),왕자정-고려궁지-한옥천주성당 교동도-교동향교-연산군유배지-대룡시장-선수포구-저녁 회 식사-배재빌딩 여행을 준비하고 추진해 준 .. 더보기
O2캐빈(오투캐빈)의 추억 홍천 내면의 깊은 골짜기 열목어가 떼지어 살고 있는 청정 강원도 홍천의 내면에 친구는 팬션(오투캐빈)에서 친구들을 초대하였고 동창생들과 즐거운 1박 2일 소풍을 다녀왔다. 통나무 집에서 하룻밤 편안하게 묵을 수 있고 넓은 앞 마당에는 주차와 텐트를 칠 수 있는 나무 데크가 깔려 .. 더보기
부모님 뵙고 나서 이천 호국원 가는 길은 항상 설렌다. 부모님을 뵈러 가는 중부고속도로, 일죽 IC, 국도, 이천호국원 가는 도로가 편안하고 깨끗한 호국원 환경도 좋으며 부모님 덕분에 만난 형제들과 함께 추모한 후 이곳저곳 구경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나눌 수 있는 기회이기에 그렇다. 6월 6일 집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