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달의 뒷편 ‘달의 뒤편’ 인간이 달을 언제든 올려다 볼 수는 있지만 항상 보이는 면만 볼 수 있지 달의 뒤편은 영원히 보지 못하고 살아간다. 지구의 공전과 자전의 법칙으로 달의 뒤편은 인간이 보지 못하며 신비스러운 곳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 한 복판에서 ‘달의 뒤편’으로 갈 수가 있다. 내가 .. 더보기 북한산 비봉능선 - 화우들과 함께 2월 10일 아침엔 흐릿한 안개가 산자락에 내려 깔리는 듯 하더니 4명의 화우가 승가사에서 송우진 화우가 꺼내어 나누어 준 맛있는 사과 한 쪽씩을 먹고 힘을 내어 북한산 비봉 능선에 오르자 서북 쪽 하늘이 짙은 회색으로 바뀌고 눈송이가 몇 개씩 휘 몰아치는 것이 심상치 않았다. 탁 트인 서울의 동 .. 더보기 작은거인 콘서트 12월 9일 김재호 화우와 사무실 근처에서 점심을 같이 하였습니다. 전날 술이 모두 많이 취한 관계로 저도 아침에 힘이 좀 들었지만 김재호 화우는 저 보다는 더욱 힘든 아침을 맞이하였을 거란 걱정이 컸습니다. 숙소에 들러 아침을 같이 하고자 하였으나 잠을 깨지 못한 것 같아 부담없.. 더보기 화우회 송년모임 화우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병술년이 저물어 가고 희망의 정해년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2006년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2007년에 화우들의 가족과 하시는 일들마다 신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빕니다. 돌이켜보면 작년 홈커밍행사를 계기로 30년간의 우정과 화우들의 성숙함을 바탕으로 2006년 한해는 정말 멋.. 더보기 가을을 보내며 언제부턴가 세월이 흐르는 물보다 빠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제의 일보다 오래 전의 일을 더 잘 기억하며 내 머리의 기억창고 저장능력이 부족함을 깨달았습니다. 몸의 근육의 힘도 약해지고 몸의 순발력도 점점 잃어감을 느낍니다. 머리가 거의 반이 희게 변했고 근시였기에 안경을 썼지만 노안이 .. 더보기 동기생과 함께 나누는 보람 김태오 동기생은 울타리업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진휀스 대표이사이다 고대 원예과 75학번이자 ROTC 17기 동기로서 졸업이후 오로지 휀스제조 및 판매로 외길을 달려왔다. 지난 해 필리핀의 Bxxx 공항을 건설하고 있는 바이어에게 김태오동기생의 대진휀스제품을 소개하였다. 일본제품 디자인으로 .. 더보기 주락 이야기 9월 23일은 고대가 주최한 연고전(고대가 주최하면 '연고전'이라고 한다)이 막을 내린 토요일이었다. 축구 무승부 럭비 승 농구 승 아이스하키 패 야구 패 2승 1무 2패로 연대 고대 모두가 이긴 날이었다. 스포츠에 대한 나의 열정은 미미하여 운동장에 가서 응원할 정도는 못 되고 뒷풀이 장소에 가서 후.. 더보기 건강검진 4년 전 한번 건강검진을 받았다 매년 무료 건강검진 하라고 의보조합에서 안내장이 왔지만 해도 그만 안해도 무관할 것 같아서 그냥 지나쳐 왔다. 며칠전 아내가 복통이 있어서 동네 병원에 따라갔다가 그곳에 있는 혈압계에 혈압을 재었다. 142 / 85 이런적이 없었는데??? 50평생 혈압은 119 / 80 으로 한결.. 더보기 이전 1 ··· 536 537 538 539 540 541 542 ··· 5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