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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스카이웨이 7km 걷기 4월 5일, 하늘한마당에서 출발하여 다모정 하늘마루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자하문까지 7km 자하문 부근 계열사에서 맛있는 치맥 그리고 인왕산 둘레길의 더 숲 카페에서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걷고 걸어 경복궁역까지 20,000보의 봄 산책 건강에 대한 투자는 매일 이어진다. 4월 6일은 월우들과 남산북측순환로로 10,000보. 걷기는 한 끼 식사와 같이 거를 수 없는 일상이다. 더보기
봉선사를 찾아 4월 3일 봉선사 연못에는 거북이가 따스한 봄볕을 쬐며 오수를 즐리고 사람들은 거북이를 보면서 함께 편안한 봄나들이를 하고 있다. 평안한 오후 봉선사 경내에는 오색의 불등이 가득 걸리고 소원을 적은 불자들의 종이쪽지들이 등에 가득 매달려 다가올 부처님오신날을 기다리고 있다. 모처럼 따뜻하고 평온한 봄날의 오후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평화롭고 안전한 코로나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간 듯하다. 4월 4일 불암산 자락길의 반가운 진달래꽃은 선명한 분홍빛으로 등산객들의 마음에 희망과 평안을 선물하고 있다. 그래 봄은 오고야 말았다.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세계 경제불황의 그늘이 짙게 드리웠는데도 봄은 확실하게 자연의 순리에 맞게 우리 곁에 다가와 손을 내밀고 있다. 고마운 계절, 봄이다. 더보기
양수리 물의 정원 봄 풍경 무척 화창한 봄날 친우들과 지하철로 방문한 양수리 물의 정원 연두색의 수양버들 새 잎이 돋아나 한강을 배경으로 파란 하늘 아래 깨끗하게 탁 트인 봄풍경이 산뜻하다. 건강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우리 친우들은 하루 최소 만보 걷기는 일상생활의 철칙으로 생각하고 있다. 10시 30분 운길산역에서 만나 2시간을 걷고 덕소로 돌아와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나니 13,000보 정말 멋진 나들이였다. 더보기
봄이 오는 안산자락길 안산 인왕산에도 봄이 왔다. 햇빛이 덜 드는 산자락에는 아직도 봄꽃은 몽오리만 맺혀있지만 하루 종일 따뜻한 햇살을 받는 산비탈에는 노랗게 개나리와 산수유가 화려하게 피었다. 서대문구청에서 출발하여 안산자락길을 80% 돌아 무악재 다리를 건너서 인왕산둘레길로 건너가 인왕사 배화여대 체부동시장으로.... 18,000보의 봄산책으로 에너지를 얻고 새봄의 희망을 가져본다. 코로나도 점차 수그러드는 형국이고 호운의 치아치료도 곧 마무리가 되면 그동안 먹지 못했던 고기도 먹고 기운을 차릴 수 있으리라. 더보기
창경궁의 봄 - 2022 2022. 03. 27. 일요일의 창경궁 모처럼 맑고 화창한 봄날에 시민들은 가족끼리 친구와 애인들끼리 삼삼오오 창경궁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산책하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정겹다. 코로나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고 거리두기로 썰렁했던 겨울에 비하면 한층 생동감과 희망이 솟는 3월, 진달래꽃, 생강나무꽃, 미선나무꽃, 매화꽃, 개나리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앵두꽃과 벚꽃은 이제 막 꽃망월을 가지끝에 달고 개화를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가 다 물러간 듯하다. 하루 확진자가 60만명을 넘었었던 날로부터 점점 그 숫자가 감소하고 있어서일까.... 시민들은 한풀 꺾여가고 있는 코로나를 이제 독감정도로 생각하며 위드코로나 상황으로 인식하게 된 것 같다. 그래도 모두 마스크를 쓰고 봄을 즐기는 모습이 한켠으로 마음이.. 더보기
봄을 맞이하는 남산둘레길 완연한 봄은 아니지만 자세히 보면 봄이 왔다.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고 나무마다 잎망울, 꽃망울이 맺혀서 며칠만 기다리면 활짝 필 준비를 마쳤다. 남산둘레길에서 느끼는 봄기운을 맛보며 좋은 날씨에 상쾌한 산책을 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달달한 빵 한 조각을 맛보며 여유롭고 행복한 하루를 즐겨본다. 18,000보 소비칼로리 800cal. 상쾌한 기분 봄을 기다리는 설렘 비록 코로나가 온 나라를 압도하고 정치가들의 대립으로 국민들은 피곤하고 괴로운 나날이지만.... 자연의 순리를 깨달으며 안분자족하는 우리의 일상은 스스로 찾아서 즐기기 나름이다. 어서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꽃 산수유 그리고 연두색과 여린 갈색의 봄색깔을 바라볼 그 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희망의 아침을 맞이한다. 더보기
막걸리와 부침개 사랑 호운과 막걸리, 대학시절 rotc 훈련을 마치고 대학 주변의 막걸리집에서 마신 막걸리의 시원함과 짜릿함을 기억하며... 군 복무시절 장병들과 동료 간부들과 마셨던 막걸리의 걸쭉하고 진한 맛 사회생활 중 잘 삭힌 홍어회와 막걸리 등산하며 땀을 흠뻑 흘린 후 마셨던 하산주 막걸리와 파전 봄나물을 살짝 데쳐서 간장에 찍어 먹으며 곁들인 막걸리 그리고 아내가 만들어준 부추전, 파전, 감자전, 김치전, 그리고 동그랑 모양의 각종 부침개와 막걸리의 참맛을 온전하게 체득한 호운은 프라이드치킨과 생맥주(또는 캔맥주) 매콤한 피자와 생맥주(또는 RED WINE) 생선초밥에 WHITE WINE(또는 청하) 삼겹살 또는 김치찌개와 소주도 좋아하지만 가장 값싸고 맛있게 즐기는 방법으로 역시 막걸리와 부침개를 최고로 생각하고 .. 더보기
봄 눈을 맞이한 3월 19일 3월 19일, 눈과 비가 오락가락 내리고 수락산 청학골 골짜기를 오르며 산 정상에 쌓인 눈을 보며 오는 봄을 시샘하는 마지막 겨울 왕자의 심술을 보는 듯... 부디 지난 겨울을 잊지말라는 듯... 회색의 산자락에 흰 눈이 희끗하여 묘한 풍경을 연출한다. 카페 라플렌의 커피와 빵이 맛있어 들러 한가한 주말시간을 보냈다. 코로나가 정점을 향해 마지막 기세를 올리고 있고 지쳐가는 사람들은 주말에 답답함을 잊으려 산자락에 위치한 카페를 찾아 심신의 위로를 받고 있다. 코로나가 꺾여서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보고 가고싶은 곳을 갈 수 있기를 기다리며 오늘도 걷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