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호수, 의암호와 물 안개
위도(지금은 중도라고 부르던데...)
춘천 오봉산 오르는 길
소양강 댐을 건너 청평사로 가는 길도 정겹고
중앙동의 닭갈비 그리고 버스터미널 옆의 옛날 막국수 집
15사단 근무시절 결혼 하기 전 아내가 면회를 오면 자주 들렀던 사랑의 도시 춘천
호반의 도시 춘천이 새삼 그립다.
강촌의 삼악산에 올라 아내를 위해 크게 불렀던 가곡 - '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
이 노래가 부부의 연을 맺게해 준 첫 노래 프로포즈였을거다.
친구 이주현이가 아내 직장 따라서 춘천으로 새 둥지를 옮기려 한다고 하니
자주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서운함도 있지만
가족들과 춘천을 찾게되면 믿음직한 친구가 그 곳에 있을 거라는 생각에 설레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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