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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함께

마니산의 무호 17

 

 

 

 

 

 

 

 

 

 

 

 

 

 

 

 

 

 

 

 

 

 

 

 

 

 

 

 

 

11월 17일 토요일 오전 9시 5호선 송정역에서 만난 무호 17 산악회는

노의균대장의 안내로 역사의 고장 강화도의 유서깊은 마니산에 올랐다.

단군할아버지께서 제사를 지냈던 참성단이 있는 마니산에는

노의균 장문상 이영춘 노영률 황득수 윤 창 이권영 김진홍 진영수 강기완 홍종화 송상윤 등

12명의 동기생들이 가을산을 찾아 가을남자들의 우정을 나누었다.

특히 이번 산행에는 송상윤동기와 홍종화동기가 새로운 얼굴로 참여하여 반가왔다.

윤창 김진홍 노의균 이권영 동기생이 몰고 온 승용차에 나누어 타고

초지대교를 건너 마니산 정수사에 도착하여 등산을 시작하여 마니산 정상을 올랐다.

좌 우로 펼쳐진 서해바다와 드넓은 개펄을 바라보며 쌀쌀한 날씨지만 무호의 호연지기를

불태우며 가볍게 정상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었다.

 

마니산에는 많은 등산객이 찾아와서 단풍으로 물든 산과 하나가 되어 즐거운 표정들이다.

산정에서 나눈 맛있는 오뎅탕(노의균대장 준비), 막걸리, 김밥, 과일, 떡, 육포, 커피, 초콜릿,

찐고구마(이영춘총무 준비) 등 푸짐한 먹거리로 입맛을 달래주었고

생활의 정보와 건강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하산하여 다시 승용차에 나누어 타고 '김포수산'의 진미 장어구이집을 찾았다.

부드럽고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가을철 보양식 장어구이를 소주와 함께 나눈 동기생들의

식대를 황득수총무가 지불하고 대신 걷은 회비는 발전기금으로 써달라고 이영춘 총무에게 전달하여

박수를 받았다.

새로 참가한 홍종화, 송상윤 동기 반가왔고, 참가한 모든 동기들의 건강을 기원한다.

특히 자가용을 가져와서 동기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봉사해 준

노의균 김진홍 윤 창 이권영동기에게 모두 감사한다.

12월 4째주 일요일 산행은 북한산이며 12월 23일 10시에 이북오도청 앞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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