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이야기

한라산 둘레길 9, 10, 10-1 코스 4월 29일 개통이 된 제주도 한라산 둘레길 일부 구간과 제주도 올레 9코스, 10코스, 10-1코스를 걷기 위하여 연휴기간(5월 4일 ~ 5월 6일)을 이용하여 아내와 함께 제주도를 1년 만에 다시 찾았다. 새벽 3시에 기상하여 준비물을 잘 챙기고 아침식사용으로 아내는 샌드위치를 만들고 베낭에 이것저것 먹을 것을 챙겨 넣었다. 4시에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달려갔다. 6시 30분 제주행 KAL비행기를 타니 졸음이 쏟아졌다. 하지만 곧 제주공항에 도착하였고 우리는 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1100고지 휴게소로 가는 시외버스를 탔다. 한라산 1100고지 휴게소에 도착하자 9시가 되었다 1100고지휴게소에서 이곳 영실까지 약 1시간 20분, 5km를 걸어내려왔다. 이곳에서 지나가는 주민의 승용차를 얻어타고 법정사.. 더보기
어머님과 송편 추석 한가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어머님과 송편이다. 어린 시절 가족들이 둘러 앉아서 송편을 빚고, 전을 부치고, 고기를 삶고... 모든 가족들이 힘을 합하여 추석의 차롓상 준비를 하였지만 그 복잡한 과정을 기획하고 준비하고 추진하고 마무리하는 주체는 단연코 어머님이셨다. 차롓상에 올릴 음식의 목록을 작성하고 시장에서 차례 음식에 필요한 요리재료와 과일들을 사 오는 일, 씻고 다듬고 요리하고 송편을 빚고, 쪄 내고 식혜를 담고 수정과를 만들고 전을 부치고 차례상을 차리고 차례를 지내고 난 후 모든 식구들과 손님들의 밥상과 술상을 차리시고 모두가 배불리 먹고 난 후 쏟아져 나온 그릇들... 끝도 없는 설겆이... 수많은 준비사항 중에서 가장 시간과 정성과 품이 많이 들어가는 차례음식은 역시 송편이.. 더보기
우리 부부가 만든 특제 고추가루 완성된 태양초 고추가루 실하게 익은 홍고추를 큰처남 형님으로부터 선물받아서 상태가 좋은 고추만 골라서 잘 닦고 응달과 좋은 햇빛에서 10여일을 잘 말려 태양초를 만들었다. 서늘한 곳에 바짝 마른 태양초를 잘 보관해 두었었다. 어제 아내는 태양초 고추를 꺼내어서 꼭지를 따고 고추를 세로로 잘라서 고추 안에 있는 씨와 말라 있는 속살을 제거했다. 그리고 분쇄기 용기에 고추 크기를 알맞게 몇 토막씩 잘라서 채우고 분쇄기에 장착하여 20초간 강력하게 분쇄를 하여 고추가루를 완성하였다. 이 많지 않은 빨간 품질 좋은 고추가루를 완성하기 위하여 한 여름 부부가 정성을 들여서 태양초를 만들었던 기억에 더욱 소중해 보인다. 20초간 강력하게 분쇄하여 얻은 고추가루 꼭지와 씨와 마른 속 살을 제거한 태양초 - 적당한 크.. 더보기
하윤이의 네 번째 생일날 3월 6일은 하윤이가 태어난 지 만 4년이 되는 해 우리들이 세는 나이로는 5세 앞으로 바뀌는 나이로는 4세 하윤이는 생일날에 유치원에 첫 등원을 하였다. 아직 어린 나이의 하윤이지만 원복을 입고 즐거워하는 손녀는 의젓하고 예쁘다. 잘 자라서 기특하게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니 아빠 엄마와 함께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도 함께 뿌듯하고 사랑스럽다. 새 유치원에서 적응을 잘 하고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잘 지내며 맘껏 뛰어놀면 바랄 것이 없겠다. 더보기
백일맞이 하임 용호 딸 하임이는 어느덧 출생 100일을 맞이하였다. 태호 딸 하윤이는 동생이 생겨 매우 좋아하였다. 우리 직계 가족이 이제 8명이다. 모두 건강하고 화목하며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고 안정된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 걱정이 없다. 이에 지극히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임이가 건강하게 돌을 맞이하면 좋겠다. 더보기
공기야 놀자 - 어린이 과학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매우 중요한 공기 바람이 불거나 연기가 피어 날 때 공기가 우리를 감싸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공기가 어떻게 흐르는가 어린이 과학관의 생생한 체험놀이를 통해서 손녀는 공기에 대하여 이해를 하였다. 더보기
2022 하윤이 작품 손녀 하윤이가 2022년 그러니까 4살이 되어서 창의성도 표현력도 늘어서 그림도 점점 늘고 손놀림도 향상되었다. 40개월 전 후로 만들고 그린 하윤이의 작품을 사진으로 모아 보았다. 2023년 새해에도 더욱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소망해 본다. 더보기
손녀 하임에게 전한 크리스마스 카드 크리스마스 2022 작은 아들 부부가 3.4kg 씩씩이를 낳아서 40여일이 지나고 첫 성탄절을 맞이하였다. 황하임(Hwang Heim) 예쁜 손녀가 우리 가정에 또 하나의 식구가 되고 아내와 나, 큰아들 내외와 하윤이, 작은아들 내외와 하임이 이렇게 여덟 식구가 되었다. 이번 성탄절은 더없이 행복한 기분이다. 작은 아들집에서 조촐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고.....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두 손녀가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하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