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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강화도 선두리 해안, 맛있는 여행 8월 17~18일 계획하였던 홍천여행을 취소한 것은 일행 중 2명이 코로나 감염으로 몸이 편치 않으며 한 명은 병원치료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우리네 나이가 되면 예고하지 않았던 일이 생기기도 하고 몸이 아프기도 하며 갑작스런 다른 일이 생기기도 하므로 항상 약속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 17일에 고교 동창모임을 가서 친구들과 어울리고 18일엔 가족과 함께 가까운 바닷가를 찿아가 맛있는 식사를 하고 커피도 마시며 행복하고 느긋한 시간을 보냈다. 선두리해안의 갯펄은 광활했고 썰물이 빠진 너른 갯펄과 작은 게들이 게 구멍을 들락거리는 모습과 갈매기가 게를 잡아먹는 광경 그리고 정박한 고깃배들의 정겨운 풍경 시원하게 불어대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안 방파제를 걷는 시간도 여유롭다. 보광호 2호점은 유명한 맛집. 모.. 더보기
한여름 생일 축하 호운 생일에는 진진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카페에서 생일케익을 나누고 아내 생일에는 북촌의 식당에서 가족모임을 가지고 손녀의 재롱 속에 즐겁게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지난 호운 생일 축하일에 아내가 손가락을 다쳐서 3주가 지났는데 아직 깁스를 하고 있는 아내의 생일을 맞이하여 식당에서 만나게 되었다. 11월에는 작은 손주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어서 내년 생일에는 식구가 하나 더 늘게 될 것이다. 호운과 아내의 생일을 축하하고 지금처럼 모두 건강하고 열심히 살아가면 좋겠다. 더보기
손녀와의 즐거운 시간 주말엔 손녀와 함께 지내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데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를 돌보며 행복을 느끼며 감사한 마음 가득하다. 손녀는 애교도 만점이고 똑똑하며 에너지가 넘쳐서 지칠 줄 모르며 주어진 환경에서 적극적으로 즐기고 잘 놀며 체험하며 기뻐하니 함께 놀아주는 할아버지로서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 특히 잘 먹고 건강하면서 도전정신이 크니 또래아이들 보다 더 적극적이고 지칠 줄 모른다. 아이에게 좋은 체험이 될 수 있다면 이곳저곳 두루두루 데리고 다니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장흥의 가나아트센터나 두리랜드 어린이대공원의 상상나라 롯데월드 디키디키 서울 숲 등 등 즐겁고 신나는 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손녀의 발육과 성장을 지켜보며 삶의 새로운 재미와 지혜를 쌓아가고 있다. 더보기
부모님 뵈는 날 6월 6일 새벽에 잠을 깨고 6시 30분에 집을 나서 이천호국원으로 달려갔다. 부모님 뵈는 날 그간의 가족들 소식 전해드리고... 추모를 하였다. 서산으로 가면 개심사를 찾게 된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고찰의 아늑함과 푸근함이 좋다. 경내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변함없는 풍광이지만 이 계절에 볼 수 있는 절 풍경을 눈에 마음에 담아본다. 서산 태안에 오면 향토꽃게장집에 들러 간장게장을 먹곤 하였다. 여전히 맛있는 풍미로운 간장게장의 점심은 행복감을 선사하는데... 부모님 덕분에 형제들이 이렇게 좋은 여행과 맛있는 식사를 나눌 수 있어 고마울 따름이다. 신두리 사구해안이 제법 틀이 잡혔고 오래 전에 왔을 때 많이 침식되어 볼품이 없었는데 산책로를 만들어 놓아 자연훼손을 하지 않으면서 사구해안을 체험할 수 있어 .. 더보기
5월의 아기 천사 네살이 된 하윤이가 많이 달라졌다. 말도 엄청 잘 하고 상황판단도 빠르고 똑똑하며 예절도 바른데다가 예쁘기도 하며 마음 씀씀이도 착하여 예쁜 5월의 아기천사로 명명하고 싶다. 38개월이 된 손녀는 오늘 할머니와 함께 노원구민회관에서 공연하는 겨울왕국을 관람하고 있다. 엘사 공주 드레스를 입고 사진을 찍었는데.... 참 예쁘다. 몸도 튼튼 용기도 많고 씩씩하며 또래 아이들보다 무엇이든 빠른 것은 하윤이의 복이자 가족들의 안심거리다. 자기주도적이고 사회성도 좋아서 친구도 금새 사귀는 재주가 남다르다. 건강하게 행복하게 어린 시절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한다. 더보기
5월 가족모임 5월 어린이날에는 손녀 하윤이와 서울숲과 DDP 디키디키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날 기념으로 하윤이 원피스를 할머니가 골라 입혔는데.... 깜찍한 하윤이와 잘 어울린다. DDP 디키디키 어린이 체험놀이동산에서 하윤이는 맘껏 뛰놀았다. 어버이날엔 테라스 222에서 가족모임을 갖고 맛있는 요리도 먹고 어버이 선물도 받고... 즐거운 가족만남 하윤이의 재롱잔치 모두 건강하고 열심히 살아가니 더 이상 바램은 없다. 더보기
하윤 호운? 36개월 4살이 된 손녀 하윤이가 밝고 명랑하며 영리하고 예쁘며 또래보다 크고 건강하며 말도 잘 하고 귀여워서 주변 사람들에게 눈길을 끄는 어린이로 자라고 있어서 육아를 일부 담당하고 있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하윤이가 어찌보면 외모는 할머니를 닮고 큰 아들을 닮았으나 그 성격과 능력 중 많은 부분은 할아버지인 나를 닮은 부분이 꽤 많아 보인다. 물론 내 스스로 느끼는 점이지만 ..... 자기주도적이고 자신감이 넘치고 사회성과 사교성이 높으며 자기 주장이 확실한 점 등 등..... 나를 닮은 손녀를 보면서 동질감도 느끼고 묘한 감정이 든다.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란다. 더보기
토함산 일출의 추억소환 28년 전 새해 초, 초등학교 2학년 작은 아들과 5학년 큰 아들 그리고 아내와 함께 경주 토함산의 일출을 보며 건강한 가족의 새해설계를 하였던 옛 추억을 상기하며.... 새벽 5시 30분 기상 숙소에서 차를 몰아 석굴암 주차장에 하차 후 걸어서 성화채화지까지 올랐다가 거센 칼바람에 정상을 밟지는 못하고 다시 하산하여 주차장의 일출전망대에서 일출을 맞이하였다. 동해의 찬란한 태양의 기운으로 이땅의 코로나가 물러가고 건강한 나라, 건강한 우리 가족이 새해를 용기있게 지내기를 기원하였다. 28년 전 맞이하였던 그 해맞이, 그때의 기억을 작은 아들이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어서 추억소환이 되었다. 추억거리를 함께 공유하고 있는 가족이기에 더욱 이번 여행은 뜻깊다.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에는 2000만년 전에 용암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