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나물을 가득 심어 재배하고 있는 금오도의 직포마을
2017년 4월 말에 비렁길 1코스를 걷고 함구미항으로 내려와서 들기름에 부친 방풍나물전을 먹었었는데...
그 쌉싸름하고 고소한 방풍나물전은 막걸리와 곁들이면 일품이다.
여수 신기여객터미널에서 뱃길 30분이면
금오도 여천여객터미널에 닿는다.
편도 요금이 여객의 경우 5600원, 승용차는 13,000원
여천여객터미널에서 승용차로 직포까지 직포에 주차를 하고
비렁길 3코스를 시작한다.
직포 - 갈바람길통전망대 - 동백나무숲길 - 해안길 - 전망대 - 비렁다리 - 마을길 - 직포 주차장
제법 산세가 높아서 다소 힘이 든 깔딱고개도 있고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동백나무 터널길도 있으며
우측 바다를 바라보며 아슬아슬한 절벽도 지나고
세찬 겨울바다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힘찬 트레킹을 마치고 나니 뿌듯하였다.
안도라는 작은 섬까지 드라이브하여 잠시 둘러보고 다시 여수 신기항으로 돌아왔다.
이번 여행에서 잊지못할 먹거리는
바다가 눈앞에 탁 트인 모이핀 카페의 커피와 케익,
플로피 카페의 커피와 비스킷,
황소식당의 게장백반 경도회관의 새조개샤브샤브, 로터리식당의 백반,
순천만습지 입구에서의 꼬막비빔밥과 짱퉁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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