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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여수 오동도의 풍광

오동도 입구에서

 

 

오동도 입구에서

 

 

 

2017년 4월 말,

다녀왔던 여수, 그 때 오동도를 들렀는지 기억이 어렴풋하다.

칼바람이 억세게 불지만 다시 한 번 오동도를 찾았다.

나무데크로 깔끔하게 산책로를 조성해서 운치도 있고 깨끗하여 기분이 상쾌하다.

이 추운 한 겨울에 빨간 동백꽃과 반짝거리는 초록 동백나뭇잎을 보노라면

마치 여름인가 착각이 들 정도다.

 

오동나무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 오동도라지만 사실 동백나무가 더 많고

더 눈길을 끈다.

오동도에서 내려다 보이는 쪽빛 바다며

옥빛 하늘이며

세차게 불어대는 영하의 강풍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추우면서도 마음은 정열에 불타 뜨거움을 느낀다.

 

고소동 벽화마을의 플로피 카페의 따뜻한 휴식처가 갑자기 생각나고

여수 벨메르 호텔의 편안한 숙소가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여수 아쿠아리움을 관람하고 어서 숙소로 돌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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