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첫돌을 한 달 앞둔 하윤이가 방에서 걷기 시작하더니
3월 돌을 맞이하고 나서 완전하게 제대로 걷을 수 있게 되자
할머니 할아버지와 바깥나들이를 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게 되었다.
손도 뿌리치고 혼자 여기저기 기웃기웃하면서 잘도 걷는다.
새끼 새가 알에서 태어나 어미가 물어다 주는 먹이만 받아먹으며 둥지 안에서만 지내다가
첫 비행을 시작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손녀 하윤이도 자신의 발전된 모습이 신기하고 뿌듯해 하는 것 같다.
걷다가 뛰다가 넘어지기도 하겠지....
아기들의 발전 속도가 눈부시다.
쑥쑥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은 어른들에게 큰 에너지를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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