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자체장의 선거날
아침 일찍 투표장에 들러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고
버스타고
아내와 함께 찿은 창경궁......
입장료 1000원에 비하여 너무 호사스럽고 아늑하고 깨끗하여 미안하기까지 한
쉼과 여유의 정원 창경궁...
조선 왕조의 숨결
아름다운 궁궐
울창한 숲과 나무 그리고 새와 꽃들
연못, 잉어
파란 하늘과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듯한 저 흰구름
옛 왕과 왕실의 사람들이 지냈던 공간에
나와 아내는 마치 우리의 여유롭고 아름다운 정원처럼
앉아 쉬며 옛 조상님들을 함께 만나고 돌아왔다.
창경궁을 탐방하고 북촌 The Barn Cafe까지 여유롭게 걸어 보았다.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와 빵을 먹고
서울을 한 눈에 굽어 볼 수 있는 곳 와룡공원에 올랐다.
발 아래 창경궁과 성균관이 있고
멀리 오른 쪽 남산타워도 또렷이 보인다.
잠시 그늘에 앉아 쉬며 서울의 초여름 오후가 느긋하고 여유롭고 편안함에
모처럼 행복감에 젖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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