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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함께

[스크랩] 흑미주 만들기



대산 장날(5일장)에 흑미 2되(한되 1.6kg)를 3만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어따 슬라꼬예?? 저위에 제목에

그랬놨지예....술 맹근다고...



미리 찹쌀 2kg을 밑 술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흑미 잘 안불어요...그래서 이번에는(한되 1.6kg) 장장 12시간을 물에 불렸습니다. 지금은 2시간 째 물 빼고 있습니다.



흑미로 술을 담궈 본 사람들은 잘 알것입니다. 발효가 되어도 흑미 모습은 그대로 있습니다. 그래서 분쇄기로 거칠게 부셨습니다...방앗간 갈라니까 귀찮아서리..이놈의 촌동네라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요..



1시간을 찜통에서 쪄내고 40분간을 뜸을 들여 지금은 식히고 있습니다. 지금 시간이 2시네요...

 

 

재료 : 밑 술 -- 찹쌀 2kg.. 누룩 -- 100g.. 효모 --  15g.. 물 3.2L

 

밑 술 3일후

1차 덧 술 -- 흑미 1.6kg.. 누룩 -- 100g.. 효모 --  10g.. 물 3L

[여기서 물은 흑미불린 물을 버리지 아니하고 그 물을 사용한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3일 후에 다시 2차 덧 술을 같은 방법으로 담은 후

약 25일 후 마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흑미는 찰기가 없어서 떡이 안되니깐 갈아서 죽을 만들어서 하는 방법도 좋을 듯 하네요..*

출처 : 술 & 안주
글쓴이 : 벽계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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