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은 우리 민족의 고난(흉작, 질병, 전쟁)시 마다 비상식량으로 의약품(동의보감, 본초강목 기록)으로 자리 매김 되어온 민족 전통의 식품이었으나, 오늘날 산업 정보화 사회에서는 식생활 패턴이 서구화되면서 인스턴트 식품화되고, 각종 인공 첨가제로 전통의 맥이 훼손되고 있습니다.
본 도토리묵은 이 시대의 마지막 남은 자연식품입니다.
각종식품은 모드 인간의 의지대로 재배를 하는 농산물입니다. 재배를 한다는 것은 비료와 농약을 통하여 농산물을 생산합니다. 따라서 천연의 식품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한약재 역시 재배와 사육을 통하여 생산된 의약재입니다.
도토리묵은 산야에 자생적으로 자라는 도토리 열매를 채취하여 옛날 제조방법대로 만들고 있습니다. 더구나 인공 첨가제 없이 순수한 국산 도토리만을 엄선하여 명예를 걸고 엄격한 품질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일부의 유통, 생산업자들이 도토리 값이 오르니까 도토리전분 대신에 옥수수전분(갈분)으로 제품을 생산, 유통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은 보기에는 비슷한 도토리 묵이지만 실상은 옥수수묵이지 도토리 묵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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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묵의 특징 도토리 묵은 천연의 탄닌 성분으로 인하여 떫은 맛과 약간 쓴 맛이 고유의 도토리 묵의 맛입니다. 도토리의 성분 구성표
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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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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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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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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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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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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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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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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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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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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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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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
| 도토리 가루는 천연방부제로 이용되어 왔으므로 묵 가루의 보존방법은 상온에서 보관하셔도 되고, 묵 가루의 유효기간은 영구합니다. 도토리 가루로는 대표적으로 도토리 묵을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도토리 국수, 도토리 수제비, 도토리 부침을 하여도 옛 전통의 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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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묵 만드는 방법
묵을 끓이실 때 꼭 다음사항대로 하여 주십시오
충분히 끓여야 합니다. (끓기 시작한 후 양에 따라 3~10분간 약한 불로 충분히 더 끓이셔야 합니다.
가루 한 컵에 찬물 5컵의 비율로 배합)
완전 응고에 소용되는 시간은 8시간 입니다. (갈분을 혼합하면 2시간 정도면 완전응고가 되지만 도토리 가루의 특성상 8시간
이상 자연적으로 응고시켜야 합니다.)
응고를 빨리 시키기 위해 찬물을 붓거나 냉장고에 넣거나 위치를 변동시키지
말고 자연적으로 응고시켜야 합니다.
8시간정도 지나 단단하게 굳으면 모양과 크기에 맞게 썰어 맛있게 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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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도토리묵을 쑤어 먹을 수 있다면 좋겠다.
도토리는 매년 이맘때 산에서 주워도 많으므로 도토리묵을 만들 수 있다면 효과적일 것이다.
조만간 실제로 만들어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