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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함께

무각회 문수산 산행기

화창한 4월 20일

무각회 동지들은 강화도 고려산 등산을 계획하였고

10시 정각에 모두 약속장소 송정역 2번출구에 집결완료하였다.

 

표정이 밝은 무호 사나이들

앞줄 좌로부터 김은배 김진홍 황인청 장문상 윤   창

뒷줄 좌로부터 황득수 노영률 이순상 이화섭 노의균

이상기 동기 이권영 동기는 차량을 지키고 있어 사진에는 없다.

황인청동기는 조카 결혼식 참석으로 산행을 같이 가지 못함을 미안해 하며

맛있는 떡을 10팩을 사서 동기들의 산행을 격려하고 돌아갔다. 친절한 황인청동기에게 감사한다.

 

4대의 승용차에 나누어 타고 강화 고려산을 향해 출발하였다.

강화로 가는 도로가 꽉 막히기 시작한다. 4월 19일 KBS에서 때 마침 가볼만 한 강화도 고려산에

대하여 방송을 내어 보냈던 영향인지 수많은 차량행렬이 강화도로 몰려서 시간이 지체될 것이라는

노의균 대장의 신속한 상화판단, 고려산 산행 계획을 급변경하여 휴대폰으로 작전명령을

다시 하달하여 문수산으로 목표지를 바꾸고 문수산 입구에 도착하니 벌써 12시 20분이 되었다.

그나마 다행이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간단한 요기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기로 하였다.

 

 

 

노의균 대장은 현재위치로부터 출발하여 홍예문 - 헬기장 - 문수산 정상을 밟고 하산은 성동 저수지

좌측능선을 타고 북문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산행을 하겠다고 설명을 하였다. 산행시간은 총 3시간으로서

넉넉하게 잡았다. 하산하면 4시가 좀 넘는다. 거리는 약 3.6km..

 

산 입구에 진달래가 환하게 피어있었다. 모두 출발선에서 사진을 찍었다.

교통난으로 원래 목적지 고려산 진달래를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며 무각회 회원들은

문수산 진달래꽃 속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문수산 7부 능선에 위치한 쉼터 팔각정

팔각정까지 오르는 등산코스는 다소 덥다는 느낌이 드는 햇살을 받으며 연초록의 잎으로 단장한

아늑한 숲길이었다. 삼삼 오오 서로 정담을 주고 받으며, 땀을 흘려가면서 이 쉼터에 도착하였다.

모두 편안하게 숨도 돌리고 주변 아름다운 경관도 보고 냉커피, 짭짤이 토마토, 오렌지, 자몽, 초콜렛,

과자 떡등을 나누어 먹었다. 무각회 회원들은 정보도 많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다.

서로에게 정보도 얻고 삶의 지혜도 얻고 새로운 지식도 배운다.

 

 

 모두 숨을 돌리면서 땀을 식히고 있다.

 

황득수 동기 아내가 준비해 준 짭짤이 토마토를 맛있게 먹었다. 

 

 

 

문수산 팔각정에 내려다 본 강화섬, 강화대교에 차량들이 움직일 줄을 모른다.

 

 

무각회가 점령하려고 하였던 고려산이 연무에 가려져 멀리 희미하게 보인다.

 

 

산 아래 염하강과 멀리 서해바다가 보인다.

 

 

문수산성 홍혜문 아랫쪽 산성을 밟고

 

 

 

 

 문수산 중봉의 헬기장에 놓인 제단 - 해가 뜨는 정 동쪽을 향해 앉아있다.

출발지부터 이곳까지 1.6 km 이제 200미터만 더 오르면 정상이다.

  

 

문수산 정상에 오른 김은배 동기. 5월 초 분당에 부동산 중개사 사무실을 연다고 했다.

건강하고 사업번창도 기원한다.

 

 

이상기  장문상  노영률  이화섭  정상을 밟고...

 

 

이상기  장문상  황득수   

 

 

한강 하류 건너편 북한 개성방향을 바라보며

 

 

 

 

단체사진 앞줄 좌로부터 김은배  김진홍 장문상  이순상  황득수

뒷줄 노영률  노의균  이상기  이화섭  윤   창   이권영

 

 

 

깊은 산에 하얗게 피어있는 진�떤�을 유난히 좋아한다는 무각회 노의균 대장

항시 무각회회원을 배려하고 아끼며 봉사해 주어 모두가 감사한다.

 

 

같은 동네 사는 황득수  윤   창 동기

  

 

이화섭 동기 KBS News 제작팀장에서 이제 해설위원으로 자리를 옮겨 많이 여유롭다고 했다.

모든 모임에 열심히 참석할 수 있게 되었고 무엇보다 출 퇴근 시간이 있고 가정에 보다 충실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하였다.

  

 

윤   창,   이화섭 동기

 

 

동성저수지와 강화대교가 굽어보인다. 장문상 회장

최근 늘어난 수출오더로 많이 바빠졌다고... 좋은 결과 기원한다.

 

 

산 중턱 이곳 저곳 진달래 꽃이 피어있다.

 

 

 

 

 

이순상 동기  

 

 

 

 

 평온하고 아름다운 정경 - 문수산에 오르면 저수지도 보이고 바다도 보이고 강도 보이며 강화섬도 보인다. 

 

 북문 동성저수지 아래 예쁜 집이 있다.

 

북문에서

 

 하산을 마치고 동성저수지에서 잠시 땀을 식히는 노의균 대장

 

땀 흘리고 체력을 키우고 건강을 생각하는 무각회 일동  산행시 무각회 프래카드를 휴대하기로 하였다. 

 

이순상 동기가 제공한 김포수산 맛있는 장어구이

이순상 동기의 큰 딸이 이번에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라이스 대학 대학원에

전액장학금을 받고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바이얼린을 전공한다. 모두 박수로 축하하였다.

이순상 동기가 장어구이를 제공하여 주었기에 무각회원들이 낸 회비는 무호회 발전기금으로

충당하게 되었다.  

 

항생제를 먹이지 않고 김포수산에서 직접 양식한 G-Mark 획득식품 장어구이...

크고 싱싱하며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다음 산행은 4월 26일 도봉산 ROTC중앙회 주관 도봉산 등산이고

5월 산행은 무호 총동창회에서 주관하는 산행으로 대체하기로 하였다.

참가하여 준 모든 무각회 회원들에게 노의균 대장은 고맙다고 하였고

회원들의 안락한 이동을 위해 승용차 카풀을 제공해 준  윤   창,  노의균,  김진홍,  이권영 동기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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