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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이야기

친구의 숲속 만남 예전에는 모든 친구의 만남을 사무실이나 다방 또는 딱딱한 공간 내부에서 가졌었다. 요즘엔 가능한 공기가 맑은 야외나 숲 속에서 만난다. 사무실에서 멀지 않은 삼청공원 또는 덕성여대 평생교육원 캠퍼스가 그 만남의 장소이다. 마음도 넉넉해 지고, 아이디어도 풍부해 지고, 여유롭다. 숲이 제공.. 더보기
전역 기념패 1981년 6월 30일 화천북방 대성산 밑 민간인 통제선 안에서 만 24개월 근무하였던 정든 포병제68대대를 떠나올 때 18기 후배 8명이 만들어 석별의 정을 담아서 전해 준 전역기념패를 어제 책장 정리를 하다가 문득 발견을 하였다. 28년 전이다. 이광배, 성철영, 김진선은 오래전부터 만나지 못하였다. 주경.. 더보기
고추 볶음 아산의 조원호 동기가 무호 17 정기모임에서 찍은 사진과 농장에서 직접 키운 풋고추를 한 상자 보내주었다. 고추가 벌레도 먹지 않았고 매우 싱싱하여 품질이 참 좋았다. 지난 번에도 고추와 블루베리를 보내주어서 고마왔는데, 이번에도 또 풋고추를 보내주어서 고맙다. 아내는 많은 고추를 여러 봉.. 더보기
3.8 반 친구들 어제 24일 YMCA 뒷골목에 있는 '달의 뒷편'에서 송방현 박삼재 심규성 황득수 김창규 김용훈 홍순욱 그리고 근처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임병남이 번개만남을 가졌다. 투병을 잘 하고 있는 황득수 반장에게 격려의 박수로 위로하였고 직장 변경을 앞두고 일시 한국에 귀국한 김창규 동기를 환영하는 모임.. 더보기
무호 17 정기모임 9월 18일 인촌기념관 지난 2월 23일 임관 30주년식 만남 이후로 몸이 불편했던 난, 7개월 만에 동기들과 함께한 무호17 정기모임 투병을 함께 한 김은배동기도 만났고 인도네시아에서 다니러 온 이경호 동기의 얼굴도 졸업 후 처음으로 볼 수 있었다. 전임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만들어 주어 고맙게 받았다.. 더보기
우이동 Club Mountain 우이동 도선사 가는 길 입구, 버스 종점 바로 위에 자리잡은 Club Mountain, 고려대학교 기계과 74학번, 고려대학교 간호학과 75학번 방에스더 동기의 부군되시는 무호 16기(고려대학교 ROTC 16기)이신 박창식 선배님의 명품 아웃도어 전문점이자 등산장비 전문점인 클럽마운틴이 있다. 간호학과 75학번 방에.. 더보기
미국 미시간 윤성원과 함께 미시간의 윤성원화우가 고국에 왔다. 지난 4월 내가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병실을 찾아와 주어 고마왔던 윤성원, 지난 토요일에 '윤희정의 재즈 콘서트'를 관람하고 늦게 고연전 뒷풀이 장소인 참살이길로 아내와 함께 갔다. 고연전 뒷풀이로 들썩이는 참살이길에 미국의 윤성원 화우가 홀연히 나타.. 더보기
자운(慈雲)과 학산(鶴山) 그리고 호운(湖雲) 자운(慈雲)과 학산(鶴山)과 호운(湖雲)은 오랜만에 함께 만났다. 배재고(培材高) 3학년 8반 친구들이다. 慈雲과 鶴山은 졸업하고 1992년도쯤에 우연히 한번 만났고 오늘이 처음 만남이다. 파고다 공원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삼청공원으로 자리를 옮겨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었다. 편하고 따뜻한 만남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