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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함께

가을의 문턱에....

 

벌써 하늘 빛이 다르다.

새파란 하늘은 가을 빛....

산들거리는 시원한 바람과 실려오는 농익은 초록내음은 초가을의 전령....

 

불암산 가는 길에도

불암산 둘레길에도

멀리 아스라히 부이는 북한산과 도봉산 줄기에도

가을의 맑음이 산뜻하다.

 

가을, 그 문턱은 오늘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걷기 좋은 계절이 온다.

설레는 마음도 충만한 행복으로 가을과 함께 영글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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