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신록이 우거진 망우묘역 용마산 둘레길을 걷는다.
양원역에서 출발하여 망우묘역을 따라 사가정역으로 내려서면 10,000보에 1시간 40분 소요된다.
적당한 거리에다가 그늘이 시원한 산책로이며
인적이 드물어서 호젓하고 평온한 느낌이 든다.
중간에 쉴 수 있는 벤치가 있고
묘역에는 우리가 알 만한 명사들의 묘소가 많아 새삼 이곳이 명소이자 역사문화공원임을 깨닫는다.
장인의 묘소가 이곳에 있어
매년 성묘차 둘러보는 곳이기도 하고
아내와 가족들과 함께 걷기도 하며
오륙회 친구들과 또는 배둘레 친구들과 함께 걷기도 하고
언제든지 찾아가서 즐겨 걸을 수 있는 좋은 산책길이기에
남산, 불암산, 안산 자락길처럼 자주 찾는 트레킹코스다.
가까이에 둘레길이 많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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