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꾸어진 자락길
숲을 유지하고 살려서 만들어 놓은 나무데크 산책로
몸이 불편한 분들과 어르신 아이들이 함께 숲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하여 고맙다.
새벽, 아침, 낮, 심지어 일몰 후 저녁에도 조명을 설치하여
동네 주민들이 걸울 수 있도록 한 지자체의 수고에 감사하다.
자연이 스스로 만들어 낸 숲, 그리고 그 속에서 자생하는 각종 식물과 곤충들
그들이 잘 자라고 번성하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성숙한 면모를 갖춘 서울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닫게 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그리고
사람이 가꾼 꽃밭, 정원, 안전시설들....
그 속에서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조용하게 그리고 고맙게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도
성숙한 모습이다.
주위를 잘 돌아보자.
자연도 고맙고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친화적인 기초적인 인공물들을
함께 이용하는 서울의 시민들은 축복받은 사람들이고 또 고마운 자연의 일원이다.
얼마나 아름다운가......
'자연과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남산 걷기 (0) | 2019.11.07 |
---|---|
빌라의 첫 매미 울음 (0) | 2019.08.02 |
건강한 숲에서 만난 친구들 (0) | 2019.06.28 |
깨끗한 서울 남산 (0) | 2019.06.18 |
다시 찾은 거제, 그리고 소매물도 (0) | 2019.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