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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함께

북악산 말바위

 

 북악산 말바위

 

 

 

 삼청각과 성북동

 

 

 서울 성곽, 말바위에서 바라다 본 북서쪽 방향,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을 사진의 오른쪽 편에 있다. 

 

 

 

말바위의 유래는 옛 선비들이 말을 타고 올라서 말을 매어두고

풍류를 즐기다 간 곳이라 해서 붙여지기도 하였고

 

선비들이 산 속에 올라서 이 곳에 모여 앉아서 말(이야기)을 주고 받으면서 쉬었다 간 곳이라고 해서

말바위라고 붙여졌다고 한다.

 

얼른 생각하면 바위가 말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겠거니 하지만

그것은 한낱 선입관에 불과하다.

 

비록 낮고 작은 바위에 불과하지만

어째든 말바위에 올라서면 서울의 남쪽과 서쪽이 발아래 보인다.

말바위에서 북쪽으로 고개를 넘어서면 북쪽으로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이 보이고

'식객'의 촬영장소로 이용된 '삼청각'이 발 아래 보인다.

 

친구는 50견이 왔는지 어깨가 항상 뻐근하여

수영을 하여 이를 고쳐보고자 수영장 이용권을 끊었다고 하며 대화를 하고 있는데

70대 중반의 아저씨께서 등산 오셨다가 우리 이야기를 들으시고

경험담을 이야기 해 주셨는데...

 

철봉에 매어 달려서 어깨가 아프도록 근육을 풀면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하신다.

팔을 뻗어서 매달리면 어깨의 뭉쳤던 근육이 조금씩 풀리면서 좋아진다고 하시며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다고...

공연히 한의원에 가서 비싼 돈 주고 침맞아 보아야 잘 낫지 않고

약 사먹어 보아야 마찬가지란다.

 

내가 들은 이야기로는 하루에 아파도 팔굽혀펴기 30개씩 지속적으로 한다면 50견은

점점 완화될 것이라고 본인 경험을 들려준 지인의 처방법도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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