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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을 바라보다 오후 늦게 비가 내린다니아침 일찍 나섰다.북한산 밑에 온천이 있다고 하여 찾아갔다.미네랄이 풍부하여 온천수가 건강에 좋다고 하여 소문이 난 곳이라고 한다. 온천욕을 하고 걸어서 근처의 커다랗고 전망이 좋은 파노라마 카페까지 걸어서 왕복을 하였다.카페에서 정면으로 바라보면 좌측으로 북한산 오봉이 보이고 중심으로 백운대 오른쪽으로는 불광동 쪽 북한산이 넓게 병풍처럼 펼쳐져서 탁 트인 풍경이 시원하다. 커피와 빵을 맛있게 먹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양주에 소문난 막줄래국시집에서 육개장칼국수를 맛보았는데....아주 만족스러운 구수한 맛이 좋았다. 오는 길에 이른 봄비를 만났지만풍성한 하루였다. 건강도 챙기고 힐링도 하고푸근한 주말이다. 더보기
당현천의 자연 생태 노원구 당현천 산책로,내가 가장 애용하는 산책코스는사시사철 다양한 자연의 풍광과 색깔로 걷는 시민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아주 좋은 산책로이다. 요즘 한파 속에서도 왜가리가 떼를 지어서 당현천에 모여들어 먹이사냥 중이어서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먹이가 충분하고 생태환경이 깨끗하여 당현천이 새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것이다. 더보기
옥스포드 손녀 상봉을 기대하며 작년 11월 1일, 영국 옥스포드로 건너 간 큰아들네가 이제 좀 자리를 잡고안정된 일상을 꾸려가고 있다니 안심이 된다. 특히 손녀 하윤이가 어린 나이에 옥스포드의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고현지의 다양한 출신 또래 친구들과 공부를 하고 함께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니기특하고 신기하기만 하다. 잘 적응하고 자신만만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있다고 한다. 더보기
산책의 재미 당현천의 사계절은 언제나 색다른 풍광과 느낌을 주는데....이번 겨울엔 왜가리들이 많이도 찾아와 먹이사냥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계동 북서울미술관에서 길 건너 근린공원으로 건너가는오래된 콘크리트 육교 다리는 낡고 볼품이 없었는데.... 지난 해 자연친화적인 아치형태의 구름다리가 놓여져서보기도 좋고 도시미관이 향상되었으며 산책을 하는 재미도 더하여 개선된 도시환경을 볼 수 있다. 동일로 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 근린공원이 널찍하여 걷기에 참 좋다. 당현천로, 중랑천 산책로, 불암산 자락길, 서울과기대학교 캠퍼스, 경춘선철도숲길.... 동네에 걷기 좋은 산책로가 있어 걷는 재미가 아주 좋다. 더보기
약속 작은 손녀 하임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만나면 최선을 다해서 돌보기를 하면서할아버지의 존재를 알리고 좋은 추억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 하임이와 손가락을 걸면서잘 지내기로 약속하였다.밥도 잘 먹고 잘 놀고 엄마 아빠 말씀도 잘 듣고노래도 잘 하고 책도 읽고 울지 않고 떼 쓰지 않고..... ㅋㅋㅋ 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손녀 하임이가 기특하다.  큰 손녀 하윤이는 영국 옥스포드에서 초등학교 입학 후씩씩하게 잘 다니고 있어 또한 기특하다. 더보기
천년 고도 경주의 겨울 여행 1월 27일경주한화리조트 뽀로로룸에 하임이네와 함께 방을 잡고...경주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능지탑 월정교 반월성 동궁과 월지조돌칼국수와 돌담식당 한방백숙무뼈닭발에 경주법주막걸리 1월 28일 불국사 석굴암황리단길 두낫디스터브대릉원취향가옥 저녁식사 1월 29일떡꾹세배받고폴바셋 엑스포공원과 아기놀이터김천 배신식당문경휴게소 커피 여러 번 다녀 온 경주인데 겨울에 본 경주는 색다른 정경이었다. 가족과 함께 한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다. 더보기
가는 해 보내고 오는 해맞이 친구 KJO이 강원도 고성에서 새해 해맞이 사진을 보내주었다.    다사다난했던 2024가 저물고새희망의 2025년이 밝았다. 2024년 봄 벗이 세상을 떠나고가을엔 동생을 하늘나라로 보낸 슬펐던 한 해그리고 10월 31일 42주년 결혼기념일, 사랑하는 큰 아들 가족은 우리 집에서 한 달을 함께 살다가회사의 부름으로 해외근무를 위해 영국으로 건너 갔다. 2024년 12월 초 대통령이 초유의 계엄을 선포하고 나라가 순간 대 혼란에 빠졌다. 대한민국은 민주회복을 위해 아직도 힘든 여정이 남았지만 인내하며 지혜롭게 모든 일들이안정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지인들과 가족들과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였다. 2025년 을사년이정말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로 자리잡고온 가족과 지인들이 행복하며 건강하기를 간절하게 기.. 더보기
남산 그리고 망우묘역 산책길 월우 친구들과 남산을 걷고장충동 평안도 족발집에서... 전 날 대통령의 불법계엄선포 및 국회의 신속한 해제 가결로온 나라가 뒤숭숭한 12월 4일평소 붐비던 이 맛집은 한산하였다. 어이가 없고 참담한 기분이지만오랜 벗들과 막걸리 한잔으로 기분을 달래보았다. 이 가을처럼 성숙한 정치가 되어야 할텐데.... 빠른 시일 내에 내란 우두머리 대통령이 탄핵되고 나라가 안정되기를 간절하게 바래본다.     올해 4월 소중한 친구를 떠나보냈다.그와 가끔 걸었던 망우묘역길을 아내와 함께 산책하였다.산책로는 나무 데크로 잘 정비하여 걷기에 좋다.사가정역으로 내려가는 계곡길은 지금 새로 나무데크를 설치하는 공사가 한창이다.나라는 불법계엄 상황으로 시끄럽지만무고한 시민들은 삼삼오오 망우묘역을 걸으며 바른 세상이 빨리 오기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