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 이야기 가을비가 내린다. 제법 쌀쌀한 냉기가 온몸에 젖어든다. 가랑비에 젖은 몸을 잠시 녹이기 위해서 찾아간 청진옥 해장국집 걷는 것이 몸에 가장 좋다는 전문가들의 이야기에 요즘 아내와 난 자주 걷고 있다. 버스를 타고 안국동에서 내려 걸어서 올라간 삼청공원의 말바위, 삼청공원 말바위 정상에서 .. 더보기 으악새와 코스모스 10월 26일 청명한 가을날, 아내와 함께 버스를 탔다.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하늘공원에서 만난 수많은 가을사람들, 그리고 으악새와 코스모스, 몇 년 사이에 2미터가 넘게 훌쩍 키가 높아지고 줄기가 실해진 으악새의 자태에 흠뻑 젖는다. 높은 하늘공원에는 한강바람을 맞으면서 하얀 풍력발전기의 프.. 더보기 가을 그리고 고향 조상의 손길이 남아 있는 고향의 초가집은 예전에는 가난의 상징이었지만 지금엔 우리의 멋으로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마을마다 정성스레 쌓아놓은 오래된 돌담장은 이끼를 머금고 세월의 때를 가득 덮고 이방인을 반깁니다. 나그네들은 이름 모를 마을의 돌담장이 간직한 신비로운 옛 전설과 해 묵..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