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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 처치 - 옥스포드의 꽃 옥스포드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옥스포드 대학의 칼리지 연구소 박물관 공원 가든 도서관 등유명한 명소들이 즐비하다.그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크라이스트 처치는 관람 1순위다.옥스포드 도착 다음 날에 이 크라이스트 처치를 방문한 것은 당연한 순서이다. 크라이스트 처지를 둘러싸고 있는 큰 목초지 고풍스러운 대학 건물들 그리고 템즈강과 주변 숲으로 이루어진 공원은 크라이스트 전체의 규모와 의미와 가치로 보여진다. 아내와 나, 그리고 큰아들네, 작은 아들네가 걸어서 쉽게 방문하여 쉬었다 올 수 있는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더보기
블렌하임 궁의 친근함과 포근함 블렌하임궁의 넓은 잔디와 호수 그리고 그 주변의 수목들의 조화가 아름답기도 하며바라보기만 하여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모든 시름을 잊게되는 힐링명소가 아닐 수 없다. 처칠이 출생하고 어린시절을 보낸 곳으로 그의 일대기가 전시되어 있고처칠의 조상으로부터 가문의 영화로운 삶을 그려볼 수 있다. 넓은 잔디밭에서 온 가족이 앉아 쉬며 피크닉을 즐겼는데 좋은 추억거리로 남는다.섬머타운에서 버스를 타면 30분 정도면 도착하는 거리에 블레넘궁이 있어서 아내와 세 번을 찾아갔다. 궁의 정원을 샅샅이 둘러보며 그 규모와 멋진 풍광에 눈이 마음이 행복하였다. 더보기
옥스포드의 일상을 시작하다 모처럼 큰아들 집에서 집밥을 준비하여 맛있게 먹다.영국의 외식이 가성비도 그렇고 맛도 우리 음식보다 못하다 보니아내와 며느리가 준비하는 우리식의 식사가 단연 인기였다. 옥스포드에 온 지 7개월 되는 큰아들 식구는 어느덧 영국생활에 젖어가는 모습이고특히 손녀 하윤이가 옥스포드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여 잘 다니고 있어서기특하기만 하였다. 큰아들네는 엘리자베스제이닝 스트릿의 락힐에 자리잡고 있어서아들의 사무실이 있는 시내와는 걸어서 40여분 걸린다. 마침 시내까지 가는 길에 옥스포드 운하가 있어서 걷기에 좋은 산책길이어서시내까지 주로 이 운하길을 이용하여 오고 가기를 즐겼다. 석탄을 배에 실어 옥스포드 시내까지 나르던 수륙운송수단이었던 옥스포드 운하지금은 수상가옥으로 이용되는 긴 배가 꽤 많이 운하 .. 더보기
파리를 걷다 2025년 4월 25일 인천공항 출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을 거쳐서 파리 드골공항에 내려서다 숙소에 짐을 풀고 파리시내를 둘러보다.4일 동안 이곳저곳 지하철 버스 그리고 걸으며작은 아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하였다. 파리에서개선문 - 상제리제 거리 - 에펠탑 - 베르사유궁전 - 몽마르트언덕 - 노트르담대성당 - 생트샤펠(세인트채플)루브루 박물관 - 팔레루아얄정원 - 메르시 소품샵 등을 돌아보고 유로스타 기차로 런던을 거쳐 큰아들네가 살고 있는 옥스포드로 건너 갔다. 더보기
호수공원의 봄 산책 호수공원에서 산책을 하다.파주프리미엄아울렛을 가는 길일산 호수공원에 들러 아침 산책을 하며 옛 추억을 더듬어 본다. 장모님 모시고 나들이를 왔던 호수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며그 해 초여름 송충이가 유독 많아 잔디밭 돗자리를 계속 옮겨가면서송충이를 피해 다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깨끗하고 봄꽃이 만발하여 상쾌한 공원으로 손색이 없다. 더보기
함께 걷고 식사하는 즐거움 - 석촌호수, 이가솜씨 오륙회 친구들은 4월 9일 만개한 벚꽃길이 아주 멋진 석촌호수 둘레길을 걷고친구가 운영하는 식당, 이가솜씨에 가서 맛있는 쌈밥정식을 나누었다. 새봄을 맞이하여 좋은 날에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함께 걷고 식사하는 즐거움이요즘 우리네 친구들의 가장 큰 낙이다. 오래 오래 건강하게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더보기
봄맞이 산책길의 정겨운 풍경 벚꽃이 만개한 한신코아빌라아침 식사 후 7시 20분 집을 나선다.    당현천 산책로에는 개나리 벚꽃이 한창이다.맑은 개울물 소리를 들으며 발걸음도 상쾌하다. 매일 걷는 길이지만 정겹고 편안하다.    생태환경이 잘 보존되고 가꾸어져서다양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다.    불암산 자락길에는 이맘때 진달래가 한창이다.그리고 나비정원으로 내려오며 동심에 젖기도 한다. 힘찬 하루를 시작하는 산책은 내 건강의 가장 중요한 하루 일과가 된다. 더보기
잘 사는 것이 잘 죽는 길 2025년 4월 4일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날이다현직 대통령이 탄핵되고 파면이 되었다.불법 위헌적인 계엄을 선포했던 그가정의와 법의 심판을 받아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고새 지도자를 60일 후 새로 선출해야 한다. 잘 죽는 일을 요즘 우리네 소망으로 얘기들 한다.잘 죽는 일...... 책을 읽고 있다.잘 죽는 일은 의외로 쉽고 단순하다.하루 하루 열심히 잘 사는 일이 계속 되다보면 잘 죽는 길이 된다고 믿는다. 내 건강과 내 병을 항상 잘 파악하고 있어야그에 대한 최적의 치료와 그 끝에 우리를 기다리는 죽음에 순조롭게 다가갈 수 있으며마지막 죽음을 편안하고 당당하게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하루하루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바로 잘 죽는 방법이라는 것을 우리 서민도그리고나라의 지도자도 모두 깨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