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한신코아빌라

올해 5월은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일찌감치 2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찾아왔다.

 

베란다 큰 둥근 화분에 심어 놓은 방아가 제법 쑥쑥 잘 자라고 있다.

햇빛과 물만 있어도 잘 자라는 식물은 참 신기하다.

 

한신코아빌라 곳곳에 심어 놓은

벚꽃 산수유 목련 라일락 개나리 복사꽃나무 앵두나무 철쭉

넝쿨장미 철쭉 감나무 자두나무 잣나무 대추나무 메타세콰이어

등나무 은행나무 겹복사꽃 기목나무 전나무 소나무

단풍나무 앵두나무 그리고 산수유 등

종류가 하도 많아서 기억하기가 어렵지만....

 

어느새 모든 나무들이 저마다의 연두색 잎으로 그늘을 드리우기 시작하였다.

나무는 공기도 맑게 해주고 소음도 막아주며 주변 기온도 조절해 주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준다.

또 우거진 나무에는 아침마다 새들의 지저귐이 경쾌하게 들리고 

바라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차분해 지고 시원해 진다.

 

5월의 어느 날 한신코아빌라 주위를 사진에 담아보았다.

 

 

9동 앞에서 4동과 5동을 바라다 보고 찍은 사진 - 건너편 홈에버 주타타워가 보인다.

우리 한신코아빌라에 자동차 소음과 공해 및 가시권 차폐를 위해 차음막을 높이 설치해 주었다.

 

 

 

 

9동 앞 뜰 멀리 메타세콰이어와 잣나무로 주변 건물과 울타리 역할을 해 주기도 한다.

 

 

 

벌써 등나무에 보랏빛 꽃이 피고 잎이 무성하다 여름날 노인들과 아이들 주민들이 그늘 밑에

편안히 쉴 수 있도록 벤치가 여러 개 놓여 있다.

 

 

 

8동 앞에 핀 겹복사꽃, 8동은 유일하게 동향인데 뒤 돌아 앉아 있어 더욱 조용하다

 

 

 

 

노원구청의 지원을 받아서 새롭게 단장하였다는 어린이 놀이터

주민들의 자녀 뿐만이 아니고 동네 아이들이 자주 찾아와서 놀다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