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가 태어나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와 형제나 자매가 필요하고
노인도 필요하고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필요하다.
배움의 학교도 필요하고
서로 돕고 나누어 갈 이웃도 필요하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시장도 있어야 하고
교회도, 병원도, 경찰서도, 소방서도 있어야 한다.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극장도, 공연장도, 미술관도, 박물관도 필요하고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도서관도, 방송국도 있어야 한다.
그리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꽃도, 나무도, 숲도, 냇물도 필요하다.
논과 밭도 필요하고 공장도 회사도 필요하다.
한 아이가 태어나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다양한 것들이 함께 공존하는 적어도 하나의 마을이 필요하다.
우리 곁에 소중하게 자라야 하는 한 아이가 있다면
너와 나, 우리 모두가 다 필요한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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