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 맑은 아침,
주변 산은 온통 눈이 덮혀 희고 조용하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장비와 복장을 갖춘 동기생들
승합차를 타고 방태산 입구까지 이동한다.
동절기 입장료 면제
관리사무소 직원이 눈이 무릎까지 쌓여 있어서 방태산 정상을 오르지는 못한다고 경고를 한다.
일행은 왕복 약 3시간 30분 코스를 오르기로 한다.
등산객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눈 길은 좁게 형성이 되어 있었다.
계곡에는 얼음장 밑으로 물이 많이 흐른다.
아이젠 덕분에 무리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었다.
눈이 등산화에 계속 달라붙고 발이 빠지는 눈길을 계속 걷다 보니 제법 다리운동이 많이 되었다.
9시에 입산하여 하산하니 12시 30분이다.
3시간 30분간 산행을 끝내고 나니 모두 가벼운 마음으로 마무리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시장이 반찬이다.
두부집 앞에서 즐거운 안주석 총무
이곳 진동리 손두부 전문 '고향집'은 1박2일 촬영을 한 곳으로 유명하고 맛도 정말 좋다.
두부구이
들기름에 구어서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두부전골
매콤하면서 시원하고 감칠맛이 그만이다.
모두 수고했다. 건강을 위하여, 90회 동기회 발전을 위하여
서울로 출발하기 직전 기념사진
승합차를 타고 4시에 출발이다.
서울에 도착하니 6시 조금 넘었다.
막히지도 않고 편안하게 잘 왔다.
운전으로 수고한 안주석총무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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