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벗 삼아 마신지 50년
그 동안 술도 변하고 나도 변했다.
술은 그 맛이 좋아졌고
나는 백발의 노인이 되었다.
술은 영원히 새 맛으로 존재할 것이나
나는 때가 되면 떠나야 한다.
그때 이 좋은 벗과
웃으며 작별할 수 있을까
심전(心田)에 잡초를 뽑아야 한다.
문송 이인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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