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 썸네일형 리스트형 벚꽃은 피고 해는 지고... 지인 부친이 별세하셔서 조문가는 길.... 강둑에 핀 하얀 벚꽃무리와 연미색의 조팝나무 군락 계절의 여왕 봄은 화려하고 찬란하다. 서쪽으로 황금빛 붉은 석양이 펼쳐지고... 떠나가는 해는 힘든 여정을 마무리하는데.... 자연은 순환의 섭리에 따라서 지고 피고 지는 것이 있어야 피는 것.. 더보기 올해 첫 매미 사무실 창문 방충망에 앉아서 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올해 첫 매미. ... 긴 세월 땅 밑에서 기다려온 매미의 짧지만 찬란한 제 2 인생의 막이 올랐다. 예년보다 약 10일이 늦은 첫 매미의 등장이 반갑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7월 9일을 전후하여 매미가 나타나 힘차게 울어댔는데... 날씨는 .. 더보기 단풍유감 오늘 점심산책은 역시 안국동 - 북촌 - 삼청공원 - 삼청동 - 인사동을 돌아오는 코스다. 삼청공원 단풍이 절정이라 산책을 나온 사람들이 평소보다 서너 배나 된다. 가을은 눈과 코로 즐기는 계절이라고 생각이 든다. 파란하늘과 흰 구름, 울긋불긋한 숲과 낙엽 노랗게 물든 은행나.. 더보기 호운생각 99 - 가을과 노년 오래 전, 이른 봄 아지랭이가 아른거리고 들과 나무에 파릇파릇 여린 새 싹이 돋아날 때 우린 희망의 시작임을 느끼면서 인생의 영유아기가 왔음을 떠올리게 된다. 귀엽고 소중한 새싹을 바라도 보는 것 만으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계절이다. 인생의 첫 시작을 알리는 유년시절, 봄에는 모든 것이 밝.. 더보기 24 절기 입춘 (立春) 입춘은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정월(正月) 절기로 양력으로는 2월 4일경이다. 입춘 전날은 절분(節分)으로 불리며 철의 마지막이라는 의미로 '해넘이'라고도 불리면서 이날밤 콩을 방이나 문에 뿌려 마귀를 쫓고 새해를 맞이한다. 특히 입춘날에는 "입춘대길(立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