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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이야기

3D wire panel for Sri Lanka and Vietnam

 

 

 

 

 

작년,

그러니까 2006년 7월 스리랑카의 Micro Construction으로부터

한국의 3D wire panel을 수입하고 싶다고 inquiry를 받고 나서부터

만 17개월만에 베트남 호치민에서 스리랑카 바이어와 베트남 제조업체 그리고

맨앤비즈통상 간에 수출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진정 보람이 있고 의미가 깊은 비즈니스 성사였다.

 

쓰나미가 훑고 간 인도와 스리랑카 해변의 수 많은 가옥이 파괴되어

신속하고 값싸고 표준화 된 주택을 지어서 보급을 하기에 적합한 건축 내력벽 자재 지붕자재를

검토한 끝에 그들은 가볍고 강하고 건축공기가 획기적으로 단축되는 그러면서도

차음 단열효과가 좋은 3D wire panel을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나는 우선 좋은 품질과 많은 수량의 패널을  공급할 수 있는 한국 파트너를 정하여 가격과 제품 샘플을

확보하여 스리랑카에 제시하였다.

한국의 M사는 제품 품질은 적합하였으나 가격이 비싸고 물류비가 과다하여 스리랑카 바이어의 마음을

움직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재 그들이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태국산보다 무려 60%가 고가이기 때문이다.

M사와 가격을 맞추어 보기위해서 몇 차례 협상을 하였으나 의미가 없었다.

 

그래서 올해 7월 베트남을 찾았었다.

베트남에서 한국의 수출기계를 이용하여 생산하고 있는

Song Than Group(현재는 Dainam Group)을 찾아가서 보다 저렴하게 3D wire panel을

스리랑카로 수출이 가능한 가를 검토하기 위해서였다.

품질 가격 모두가 스리랑카 바이어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서 수 차례 협상을 하였지만

결국 가격이 약 20% 고가인 Song Than도 포기해야만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숨겨 둔 베트남의 DS Construction을 8월부터 접촉하여

적극적으로 협상하고 샘플을 확보하여 스리랑카에 보내어 가격 품질면에서 바이어가 원하는

수준에 접근을 시킬 수 있었고 마지막으로 베트남 제조 공장을 스리랑카 바이어 Mr. Guha를

견학하도록 안내하여 줌으로써 결국 계약서에 싸인을 받아낼 수 있었기에

많은 의미와 보람을 느끼고 돌아 왔다.

 

이로써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진출한 DJWP(베트남 JVC name : DS Construction)와 함께

제 3국간 무역거래를 실현하고 global trading의 필요성과 유효성을 깊이 느낀 프로젝트라는 점에

주목을 하고 있다. 바이어는 중 저가의 3D wire panel system(full machine line)을 곧

스리랑카에 설비를 갖추기 위해 기계 견적을 의뢰 받았고

더 나아가 미국 중 남미 캐나다의 지역에 3D wire panel machine판매에 관한

Exclusive distributorship을 요청받아 긍정적인 잠정합의를 이루어 냈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은 결국 기술과 가격경쟁력과 그리고 끈질기게 주어진 여건 내에서

슬기롭게 충실하게 주변 요소를 최대한 활용하여 엮고 묶고 조합한 결과라고 확신한다.

 

오늘 첫 L/C를 open하기 위하여 Proforma Invoice를 보내주면 첫 과일의 수확은

새해 첫 달에 거둘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