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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이야기

인제 여행

 

코로나가 서서히 진압되어 가는 6월 18~19일

인제에서 땀흘리고 있는 38회 친구들을 만나러 여행을 떠났다.

전국 자전거 라이딩 대회가 겹쳐진 날

숙소를 겨우 미리 예약하여 4인실 1개를 잡을 수 있었다.

4명의 친구들이 승용차 편으로 인제 상남으로 달려가

 

피아시 민물매운탕집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방태산휴양림 계곡을 따라 트레킹을 하였다.

너럭바위에서 시원한 계곡 바람도 쐬고 단체사진도 찍었다.

2단폭포와 우거진 신록의 방태산 숲길을 여유롭게 산책하고

방동 약수 맛도 보고

숙소로 돌아와 준비해 온 돼지고기 바베큐와 인제 친구가 준비한 다슬기 배추된장국을 맛있게 나눠 먹었다.

 

숙소에서 걸어 밤공기를 마시며 공설운동장까지 걸어갔다 돌아와

시원한 수박을 먹으며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회포를 풀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튿날 

황태국에 햇반 그리고 서울서 친구가 정성스럽게 준비해 온 갖가지 반찬으로 아침밥을 먹은 후

한계령을 넘어서 속초 바닷가의 '바다정원 카페'로 달려갔다.

 

커피와 달달한 디저트로 우정을 나누고

서울로 돌아와 태릉원조갈비에서 저녁으로 마무리한 후 귀가하였다.

모처럼 강원도 인제, 속초 여행으로 친구도 보고 힐링도 하고 추억도 쌓았다.

 

3.8회 친구들의 행복한 노후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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