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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이야기

68회 만남










포병 68FA 장교들 16, 17, 18기가 만난 것은 가을색이 무르익은 11월 19일 대전이었다.

태광 선배와 진선 후배는 전역 후 첫 만남이었다.

모두 건강하였고 또 모두 잘 살아가고 있었다.


지난 군무시절의 추억담으로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간직한 채 부산 울산 청주 서울 대전 등지로 돌아갔다.


(포병 68 대대가)


대성산  적근산의              갈대밭  속에

전기  전술  연마하는         무적의  포병

비바람  눈보라가              휘몰아쳐도

뜨거운  태양빛이              내리쬐어도

나라 위해 바친 몸             충성을 다하리

천하에 나설  적이             누가 있느냐  헤이!

우리들은  포병의 자랑       68 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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