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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이야기

회갑 수학여행을 떠나다

회갑, 진갑, 육순

이를 삼갑이라고도 한다고...

58년생~54년생까지 전후 베이비부머 세대는

초등학교부터 콩나무시루 교실과 콩나물시루 통학버스 콩나물시루 입시경쟁을 거치면서

대한민국의 중추 허리세대로 충실하게 달려온 친구들이다.


중.고등학교 시절

남들 다 다녀온 흔한 수학여행을 못갔던 우리들


졸업 후 41년

환갑을 맞이하여 친구들과 함께 수학여행을 기획하여 다녀왔다.


할아버지이자

아버지이자

남편이자

사위이자

친구인 우리들이

모든 짐과 일상을 벗어나

고교 친구들과 그저 친구로서 수학여행을 떠났다.


마음은 푸릇푸릇한 이팔청춘이지만

몸은 어쩔 수 없는 노중년~~

더 늦기 전에 함께 떠난 2박 3일의 남도여행.....


친구들과의 우정과 추억여행이기에 봉사하는 맘으로 계획 준비 답사 추진에 애를 썼고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마친 지금 행복하다.








                      배재역사박물관 앞 단체 기념사진








거제로 달리는 버스 안에서

친구들 자기 소개와 노래 한 곡조씩.....



















신선대에서 친구들과





















바람의 언덕에서 친구들과














몽돌해수욕장 열정의 밤


첫 날의 피로를 풀며 사랑의 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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