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긴 손잡이가 달린 두꺼운 스테인리스 냄비에 생두를 볶아왔다.
며칠 전부터 커피전용 수망을 이용하여 직화 roasting을 하여 맛과 향이 향상된 커피를 제조하고 있다.
커피를 볶을 때 개스래인지 주변에 떨어지는 커피콩의 껍질의 탄 가루와 재는 커피를 다 볶은 후에
진공청소기로 흡입하니 깔끔하다.
맛과 향이 1.5배는 향상되는 것 같다.
중불로 1차 볶다가 1차 팝핀이 시작되면 약불로 시간을 들여서 팝핀이 완료될 때까지 마저 볶아주면 된다.
커피의 와인이라고 불리는 더치커피는 얼음물이나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실 수 있고
우리의 명주 막걸리에 서구의 최고의 기호품인 커피를 적절하게 배합하여
커피의 향과 맛이 그윽한 명품 막걸리를 만들어 마실 수 있다는 친구의 아이디어도 좋다.
이름을 붙이자면 '커막(일명, 더치거리/아메거리/카페거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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