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가 계속 되면서 중간에 소낙비도 공습하는 날씨에
요즘 기름진 음식을 먹고 운동을 많이 못한 기간이 길어서 혼자 더위 속에 비지땀을 흘리면서
북악산 둘레길을 탐방하였다.
삼선교에서 마을버스 01번을 타고 성북구민회관 - 다모정 - 김신조바위 - 성북천발원지 - 숙정문 출입문
- 말바위 - 삼청공원 코스로 약 2시간을 걸었다.
온 몸이 비오듯 흐르는 땀으로 홀딱 젖어 조금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도 상쾌하고 반가울 수가 없다.
멀리 숙정문이 보이고.....
저 멀리 남산 N tower가 보인다.
삼청 삼무에 대해서....
계단 앞에서 잠시 쉬어가며......
남산, N tower, 중구, 종로구, 그리고 우측으로 멀리 여의도까지 시야가 넓다.
저 멀리 뒤로 보이는 인왕산과 앞으로 보이는 북악산
겁이 없는 청설모...
사람 근처에 와서 마치 먹이를 달라는 제스처가 엿보인다.
뜨거운 태양, 폭염과 갑작스런 소낙비,
줄줄 흐르는 땀,
시원한 말바위 바람,
탁 트인 시야...
짓푸른 녹음....
정말 홀로 찾아가서 걷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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