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1에 사무실 난 꽃이 우아하게 피었던 사진
2012년 8월 14일에 싱그럽게 핀 사무실의 난 꽃
공통점이라면,
특별하게 관리하지 않았고 창가에 두었고 일주일에 1번 물을 샤워기로 듬뿍 주었다는 것 밖에 없다.
무더운 여름에 햇빛을 많이 받고 왕성한 생장을 하는 과정에서 꽃이 핀 것이다.
향기는 은은하고 향기로움이 서로 비슷하였다.
그리고 그 꽃은 약 10일 정도 피었다가 시들어 낙화한다는 점.
무엇보다 꽃이 피면 무척 반갑고 신비스럽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오랫동안 죽지 않고 이렇게 잘 자라서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을 피우며 삶을 향유하는 난 꽃의 은근한
저력에 새삼 놀랍고 또 우리들에게 깨달음의 지혜를 주어 고맙다.
좋지 않은 생장환경에서도 스스로 적응하면서 꽃을 피우고 향기를 주는 화초에게서 삶의 의미를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