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안암동 모교 캠퍼스 중앙 본관의 모습은 항상 그 모습 그대로 반겨준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길이길이 보존해야 한다.
좌 우의 석탑 건물까지 포함하여 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졸업생들에게는 일생동안 따뜻한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아련한 추억과 푸근함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 최신식 건물들은 현대풍의 편리하고 과학화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친구가 근무하고 있는 경영본관 건물
역시 친구가 근무하고 있는 중앙도서관 건물
안암동 개운사는 처음 찾아갔다.
개운산 산중에 자리잡았던 개운사가 주변의 엄청난 개발 바람에 기숙사와 원룸텔 등 건물이 많이 들어서서
마치 도심 한 가운데 사찰처럼 바뀌었다.
요즘엔 모든 대학의 캠퍼스가 새로운 수요에 발맞추어 현대식 건물들을 많이 건축하고 있다.
꼭 필요한 건물이고 현대화된 시설과 디자인도 필요하겠지만
자칫 생각없이 멋진 건물만 고집하다 보면 때론 새 건물들이 주변 기존 건물들과 조화롭지 못한 모습도
볼 수 있다.
현대화 개발 건축도 필요하지만 보존할 것은 보존하과 주변과의 조화로움을 살리는
안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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