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운과 호랑이와는 인연이 깊다.
대한민국의 상징동물인 백두산 호랑이는 대한민국 국민의 가슴속에 항상 정감있게 자리잡고 있다.
호운은 대한민국 국민이므로 호랑이에 대해 남다른 동경과 애정을 가지고 살아간다.
동물의 왕으로서 손색이 없는 호랑이의 위엄과 기품을 느낄 수 있으며 믿음직한 면모를 지니고 있다.
호운이 졸업한 배재고등학교의 상징동물은 역시 호랑이다.
배재인들이 갖추어야 할 정신은 호랑이 정신이다.
결코 물러서지 않는 용맹함과 늠름한 기상을 통해 불굴의 민족정신을 기르자는 것이다.
재학시절 그리고 요즘도 동창생을 만나면 즐겨 부르는 배재찬가에도 호랑이가 등장한다.
배재찬가
배 재 찬 가 (김형린작사, 김홍경작곡) | |
빛나라 배재학당 흘러간 저 한 세기 신문화 요람터다 근세사의 여명이다 욕위대자 당위인역 배양영재 높으신 뜻 선구자의 모태로다 대한의 자랑이다 맹호의 기백은 배재의 기상 인류의 태양되라 자손 만대로 |
빛나라 배재학당 흘러간 저 한 세기 신교육 발상터다 현대사의 광명이다 기독정신 희생봉사 개척정신 높으신 뜻 애국자의 모태로다 민족의 자랑이다 맹호의 기백은 배재의 기상 인류의 태양되라 자손 만대로 |
아울러 호운이 졸업한 고려대학교의 상징동물 또한 호랑이다.
재학시절 또는 동창생을 만나서 지금도 부르는 '응원의 노래'에도 호랑이가 등장한다.
나가자 폭풍같이 고대 건아여
장안을 뒤흔드는 젊은 호랑이
승리의 깃발아래 가슴을 펴고서
외쳐라 고대정신 태양을 향해
아아 싸우면 이기는 안암의 호랑이
자유 정의 진리의 고려대학교
막걸리 찬가에는
'맹호는 굶주려도 풀을 먹지 않나니' 라는 대목이 있다.
그리고 큰아들 태호(黃泰虎)와 작은아들 용호(黃勇虎)로 이름을 지었고
큰아들은 큰 호랑이, 작은 아들은 용감한 호랑이라는 의미의 이름을 지니고 있다.
호랑이는 힘도 세고 건강하며 한국인의 불굴의 의지와 품위와 위엄을 지니고
리더십을 가진 인간이 되고자 하는 뜻을 가진다.
그런데 12월 17일에 전주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사자에게 희생을 당한 사고가 있어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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