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말하면 2008년 9월 22일 새벽부터
호운은 금연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오늘 9월 25일 9시까지 만 3일 동안
담배를 피우지 않을 수 있었던 명분은 두 가지이다.
첫째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 더 많다는 사실이다.
이제 금연을 했다는 것 자체는 내게 매우 소중하고 의미가 큰 자랑스런 일이겠지만
일반 사람들에게는 별 뉴우스 거리도 아니고 너무나 당연한 일이므로 이 기회에 완전히 금연을 해야 한다.
둘째 담배를 많이 피우다가 끊은 사람들이 주위에 너무 많다는 사실이다.
나보다 더 스트레스 많이 받는 L, K, H 도 모두 금연을 하고 있다.
남들도 벌써 이미 다 하고 있는 금연인데 새삼 내가 이제 금연하면서
그것도 못 참아서 다시 담배를 피운다던가 하는 철지난 행동을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다.
어제 정말 심했던 졸림과 하품 그리고 머리가 텅 빈듯한 느낌....
오늘 아침엔 어제 보다는 금단현상이 좀 줄어든 것 같다.
이제 서서히 몸안의 니코틴,타르 등의 성분이 모두 밖으로 배출되고 나면
신체적인 금단현상은 없어질 것이고
정신적인 금단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하지만 문제될 것은 없다.
스스로 이 정도는 능히 극복하여 완벽한 금연이 되도록 할 것이고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호운의 금연 잘 하고 있고
잘 할 것이며
잘 마무리 할 것이다.
아자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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