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6일 저녁 채널 A 방송에서 '이영돈 PD가 진행하는 '논리로 풀다' (혈액형 편),
우리는 흔히 혈액형에 따라서 성격이 달라지고, 직업의 선호도도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들었고
이해하고 있으며 스스로 이러한 틀에 나의 생각을 붙들어 매고 지내왔다.
그런데,
성격과 혈액형과는 과학적으로 무관하고,
더욱이 혈액형과 직업과는 상관관계가 없음을 알게 된다.
불편한 진실 1
국가별로 혈액형의 구성비율에 따라서 그 국민들의 성격이나 성형이 많이 편중되거나 다르지 않다.
예를 들어서 페루의 원주민은 모두 O형, 그렇다면 모든 원주민의 성격이 똑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으며, 다양한 성격들이 분포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인의 혈액형 구성비를 보자.
그리고 그 다양한 혈액형의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성격조사를 하였고
그 결과를 아래와 같이 똑 같은 내용으로 모두에게 feed back하였을 때
모든 혈액형의 소유자들이 모두 자기의 성격과 똑 같다고 반응을 보이며 놀라했는데....
불편한 진실 2
혈액형이 A, B, O, AB형이라 할지라도 그 혈액형에 관계없이 다양한 성격을 소유하게 되며
단지 지금까지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자기의 혈액형에 의해서 본인의 성격을 일정 틀에 가두고 생각해
왔던 것을 알게 된다. 결코 혈액형과 성격이 연관성이 없다고 의사나 심리학자들이 밝히고 있다.
위 자료화면의 내용에 모든 혈액형의 소유자들이 자기의 성격과 똑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내용은 모든 혈액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공통사항에 불과한 것이다.
따라서 혈액형에 따른 성격의 규정은 허위라고 결론을 짓는다.
대통령은 혈액형으로 보아서 O형과 B형이 적합할 것으로 대다수 국민이 생각하고 있지만
불편한 진실 3
대한민국의 대통령의 혈액형을 살펴보면 실제적으로는 혈액형과 국가통치자의 혈액형은 크게 관련이 없다.
A형 : 박정희 최규하 김대중
B형 : 전두환 이명박
O형 : 이승만 윤보선 노무현
AB형 : 노태우 김영삼
으로 나타났다.
불편한 진실 4
교사 학자 법관의 경우 A형의 소유자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모 학교의 조사대상 교사 중 B형 5 A형 4 O형 2 AB형 1명 등으로 나타났다.
AB형이 적합한 직업으로 생각되는 외교관, 예술가, 작가의 경우에는
한 합창단원의 구성을 조사해 보니
A형 15명 AB형 8명 B형 10명 O형 14명 등으로 나타났고
운동선수의 경우 흔히 O형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나
실제 야구부 선수들의 분포를 보았더니
B형 5명 A형 4명 O형 3명 등으로 나타났다.
방송제작 PD나 방송요원들의 경우에는 B형이 많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실제로 파악하니 B형 4명, A형 3명, O형 2명 등으로 나타났다.
즉 A, B, O, AB형은 단순히 혈액의 구조에 의한 분류일 뿐 인간의 성격과 직업 등의 연관성과는
무관하다는 결론이며... 성격과 직업은 개인의 성향과 개성과 노력의 결과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이 기회에 아래와 같은 이야기는 하지 않아도 될 일이다.
"넌 혈액형이 ( )형이라서 성격이 ****** 같으며,
직업으로는 ####이 적합할 것 같구나"
2008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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