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살아가면서
자기를 희생하고 남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갖는데...
그 기간이 무사히 마치면
공로상이나 감사패를 받게 된다.
개인에게도 기쁘고 보람된 일이기에
추억 속에 간직할 만하다.
또한 그 일을 통하여
그가 속했던 모임이 발전하고 변화했다면 더욱 가치있는 봉사가 될 것이고
오랜 세월 많은 사람들로부터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그 징표로 만들어 그에게 증정하고 그는 그 것들을 오래 간직하게 된다.
오래된 것들이 더욱 빛나고 가치가 더 있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한국의 근대 소설의 대표작 이광수의 흙,
그 소설이 오래도록 국민들에게 남는 책인데
1975년에 삼중당문고에서 인쇄한 문고판 책이라 더욱 소중하고 추억거리이다.
그리고
그 책갈피에 고이 끼워 넣은 두 장의 네 잎 클로버는 더 더욱 가치가 있다.
손 윗 작은 처남께서 주신 새 책과 큰 처남께서 주신 오래된 책과 네 잎 클로버
우리는 오래된 것 보다 새 것을 좋아하는 경향도 있다. 새 책, 새 스마트 폰 새 가전제품 새 옷 그리고 새로 태어난 아기 무엇보다 소중하고 귀한 가족의 선물이 아닐까?
10개월이 지난 사랑스런 손녀 하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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