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나무다리를 건너는 양 찾아 양떼를 몰고 다닌다. 해는 이미 서산에 기우는데, 목자는 양떼를 데리고 외나무다리를 건너야만했다. 목자는 양떼를 바라보면서 큰 시름에 빠졌다. 알아차려다는 듯이 외나무다리 쪽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몇 번이고 다리를 건너갔다 왔다를 반복하면서, 안심하고 다리를 건너라는 신호를 양들에게 보냈다. 그러나 양들은 멀거니 개의 모습을 바라볼 뿐이었다. 건너가게 하였다. 어린 양은 외나무다리를 무사히 건너가 시냇물 건너에서 부드러운 풀을 뜯어먹기 시작했다. 몇 마리의 양이 똑 같은 방법으로 개들에 의해 외나무다리를 건너졌다. 그 양들도 시냇물 건너 풀밭에서 마음껏 풀을 뜯어 먹었다. 이끄는 위정자이거나 이 양떼의 이야기를 큰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실패했을 것이다. 풀을 뜯어먹게 하고, 그 모습을 보게 한 후에, 많은 양들이 스스로 안심하고 외나무다리를 건너가게끔 한 것이다. 잘 알아야 한다. 서경석님의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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