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의 중요성

 

요즘같이 이런저런 투자가 다 어려울 때일수록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만큼 확실한 재테크는 없다.

자신에 대한 투자는 결코 마이너스란 없기 때문이다.

대신 건강을 유지하고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이긴 하다.

필자는 아침식사의 중요성에 대해 세 가지만 이야기하려고 한다.  

 

첫 번째는 건강을 위해서이다.

요즘같이 사회가 불안할 때는 멀리뛰기위한 움츠림이 필요할 때다.

현상유지하면서 힘을 키우는 것만이 살 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절대 아프면 안 된다.

건강을 위해 아침식사를 꼭 해야 한다.  

 

우리의 몸은 원래 하루 세끼를 먹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만일 아주 오랫동안 아침을 거르는 것이 익숙해졌다면 신비한 인체는 또 그에 맞게 적응하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기본은 일을 시작하기 전인 아침 해가 떠오를 때쯤 에너지를 공급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저녁활동은 제외하고라도 수면을 하면서 우리는 보통 400kcal~600kcal를 소모하게 된다.

보통 저녁식사를 6시에서 7시에 하고 아침식사를 7시나 8시에 한다고 해도 거의 12시간 정도를 인체에 아무런 에너지를 공급하지 못하게 된다.

그런데 아침식사를 거르고 점심시간인 12시까지 간다면 인체에 무리가 갈 것은 뻔한 일이다.  

 

또한 아침식사를 굶게 되면 식사를 하지 않아도 소화액이 분비되고 이러한 현상이 오래 지속될수록 위염이나 위궤양 등의 질환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필자의 경우도 결혼 전 위염이 있었는데 그 때는 이런 저런 이유로 아침식사를 거른 적이 많았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포도당의 공급이 없을 경우는 지방을 분해하여 포도당의 형태로 만들어 쓰기 시작하는데 지방을 분해하여 쓰게 되는 경우에는 젖산이라는 분해산물이 우리 몸에 쌓이게 되어 피로감을 주게 된다. 산뜻하게 아침을 맞고 싶다면 가벼운 식사라도 꼭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뇌의 활성화를 위해서다. 우리 신체활동을 직접 컨트롤하는 것이 바로 뇌이다. 뇌에 있어서 아침식사는 하루의 일을 시작하는 아주 중요한 절차이다. 뇌는 포도당과 산소를 공급받아 활동을 하고 자체적으로 저장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보충을 해주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아침식사를 거르게 되면 15~18시간 동안 뇌는 포도당의 공급이 없이 일을 하게 된다.

사람은 숨을 쉬지 못하는 상태로 5분 이상 지속되면 뇌사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이것은 뇌 자체적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니 그렇게 오랜 시간 포도당을 공급받지 못해 뇌의 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업무나 공부 등을 하게 되면 뇌의 기능이 약화되는 것은 사실이다. 요즘처럼 창의력이 요구되는 시대에 뇌를 활성화 하는데 도움이 되는 아침식사는 필수이다. 

 

세 번째는 다이어트이다. 다이어트를 위해서 아침식사를 거르는 겨우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오히려 비만을 유발할 수도 있다. 아침식사를 거를 경우 점심에는 더욱 과식을 하게 되고, 오랜 시간 공복상태가 유지되었기에 음식의 흡수율이 높아지고, 인슐린 분비도 늘어나게 된다. 더구나 점심때 첫 식사를 하고 저녁때 두 번째 식사를 하게 될 경우 밤참의 유혹을 견디기란 쉽지가 않다. 

 

아침식사를 하게 되면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5~6%정도 신진대사가 증가하게 되고

또 점심식사를 가볍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오히려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대신 너무 부담스럽거나 다이어트에 해가 되는 것은 피하고 영양소를 고루 갖춘 가벼운 식사를 준비하여 꼭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아침식사를 못하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더욱 안 좋다. 그러므로 아침식사는 어떻게든 해야 한다는 규칙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침식사를 위해서 꼭 필요한 영양소는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다. 그러므로 샌드위치로 아침식사를 대신한다면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을 보충해주기 위해서는 과일을 한 조각 곁들인다면 영양소를 고루 갖춘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평생 최고의 자산이 될 자신의 건강을 위해 간단한 아침식사부터 준비해보자. 

 

[서명희, ‘이영권의 성공센터’ 여성성공학 대표강사]